AI 글쓰기, 복잡한 규칙보다 예시 한 편이 효과적
- •마이클 트롱(Michael Truong)은 69줄에 달하던 AI 문체 규칙을 단 하나의 표준 예시 글로 대체했다.
- •23줄로 압축된 새 규칙은 수동적 지시사항 대신 기존 글의 어조를 모방하는 데 집중했다.
- •AI에게 예시 글을 제공하면 산문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구조적 결정과 어조의 미묘한 차이를 더 효과적으로 학습한다.
개발자이자 저자인 마이클 트롱(Michael Truong)은 AI 에이전트에게 장문의 스타일 가이드를 입력하는 것보다 하나의 표준 예시 글을 제공하는 것이 더 수준 높은 결과물을 만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기술 블로그 글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면서, 처음에는 Cursor 규칙 파일에 문체, 속도, 금기 사항 등을 포함한 상세한 지침을 69줄까지 작성해 입력했다. 하지만 세부 규칙이 늘어날수록 AI가 과도하게 수정하며 개성을 잃고 일반적인 기술 문서처럼 작성하는 등 오류가 반복되었다.
이에 트롱은 69줄의 체크리스트를 제거하고, 자신이 이전에 작성한 'Schema first, prompt second: valid JSON wasn't enough'라는 글을 예시로 연결했다. AI에게 단순히 "이 예시를 읽고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하라"고 지시하자, 문장 구조와 속도, 구체적인 관찰을 배치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 과정에서 규칙 파일은 23줄로 대폭 줄어들었다. 그는 규칙 기반의 체크포인트로는 AI에게 전달하기 힘든 맥락과 디테일이 예시 글 속에는 암묵적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방식은 예시 글을 일종의 '코드'처럼 다루어 향후 최적화가 필요할 수 있다. 트롱은 품질 높은 글을 사양(spec)처럼 활용하고, AI 에이전트에게 해당 파일을 참조하게 할 것을 제안했다. 반면, 파일 관리나 게시 절차와 같은 운영상의 작업은 기존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는 사실 관계와 구조를 잡는 데는 프롬프트가 필수적이지만, 긴 글에서 문체의 미묘한 결을 살리는 데는 방대하고 모순되기 쉬운 가이드라인보다 정제된 예시 하나가 훨씬 강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