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n, 샘 알트먼 다큐멘터리 'Artificial' 배급권 인수
- •Neon이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샘 알트먼 전기 영화 'Artificial'의 배급권을 인수했다.
-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제작 지연과 예산 초과 문제를 겪으며 5,000만 달러 규모의 해당 영화 제작을 중단했다.
-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매각 결정이 아마존의 500억 달러 규모 OpenAI 투자와 연관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Neon이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제작을 포기한 OpenAI CEO 샘 알트먼(Sam Altman)의 전기 영화 'Artificial'의 전 세계 배급권을 인수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앤드류 가필드(Andrew Garfield)가 샘 알트먼 역을, 아이크 배린홀츠(Ike Barinholtz)가 일론 머스크 역을, 유리 보리소프(Yura Borisov)가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역을 맡았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가 주도한 경매에는 넷플릭스와 워너 브라더스 등 다수의 대형 스튜디오가 관심을 보였다. 당초 SXSW 영화제 공개를 목표로 제작됐던 이 영화는 후반 작업 단계에서 아마존이 외부 매수자를 찾기 시작하며 배급권이 시장에 나왔다.
제작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제작 지연과 5,000만 달러 규모의 예산 초과, 잦은 재촬영 등 내부적 난항이 이어졌다. 영화 제작에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완성된 결과물은 작가 사이먼 리치(Simon Rich)가 의도했던 것보다 어두운 톤을 띠게 되었고 극장용 상영 기준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일각에서는 영화의 상업적 매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며, 이는 단순한 제작 시스템상의 문제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데이비드 헤이먼(David Heyman)이 제작을 맡은 이 영화는 샘 알트먼의 갑작스러운 해임과 복귀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편 아마존이 OpenAI에 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만큼, 이번 매각 과정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가 직접 관여해 영화 공개를 막으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경매 참여자 중 상당수가 실리콘밸리 자본과 연결되어 있었으나, 업계 전문가들은 영화 자체의 품질 기준 미달이 매각의 주된 원인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번 사례는 거대 기술 기업과 할리우드 간의 권력 집중 현상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으며, 유명 기술 인물을 비판적으로 다룬 콘텐츠 제작이 위축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