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사이버전 위한 최첨단 AI 모델 연구
- •미 국방부가 군사 사이버 방어 및 작전에 최첨단 AI 모델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 •미 사이버사령부와 국가안보국은 Anthropic의 미공개 모델인 'Claude Mythos Preview'를 검토하고 있다.
- •Anthropic이 공급망 위험 대상으로 분류됨에 따라 국방부와의 협력에는 현재 제한이 따른다.
미 국방부가 첨단 AI 모델을 사이버 방어 및 군사 작전에 통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폴리티코(Politico) 보도에 따르면, 국방 관계자들은 고도의 해킹 능력을 갖춘 AI 시스템을 기밀 정부 네트워크에 도입해 사이버 위협 탐지, 소프트웨어 취약점 식별, 군사적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미 사이버사령부와 국가안보국(NSA)이 주도하고 있으며, 공격적 사이버전까지 포함한 AI 활용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당국은 이러한 시스템이 방어 기동의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연구 대상은 Anthropic이 개발한 미공개 모델인 'Claude Mythos Preview'다. 이 모델은 고도의 내부 해킹 성능을 보유해 일반 공개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버전이다. 군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미 정부는 현재 Anthropic과의 협력에 공식적인 제약을 두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발생한 법적 분쟁으로 인해 해당 기업이 '공급망 위험' 대상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국방부는 국가 안보를 위해 해당 모델의 성능을 평가할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자율 사이버 무기에 대한 통제 및 감독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 세계 국방 기관들이 최첨단 AI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속도로 해킹, 방어, 타격을 수행하는 기계의 등장은 중요한 쟁점이 되었다. 향후 사이버전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인 만큼, 미래 교전에서 어떻게 인간의 통제권을 유지할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