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의 Mythos AI 보안 위험성, 과장됐다는 평가 우세
- •보안 전문가들은 Anthropic의 해킹 모델 Mythos에 대한 공포가 출시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과장된 것으로 보고 있다.
- •모델이 수천 개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식별하지만, 실무자들은 검증과 수정 작업이 여전히 가장 큰 병목 구간이라고 지적한다.
- •Anthropic은 기업들의 방어 테스트를 돕는 프로젝트 Glasswing을 시작했고, 정책 입안자들은 AI 출시 규제를 검토 중이다.
Anthropic의 모델 Mythos가 사이버 공격을 급증시킬 것이라는 우려는 출시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보안 전문가들에 의해 과장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Anthropic은 이 모델이 주요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전반에서 수천 개의 취약점을 식별했다고 경고했으나, 전문가들은 해당 모델에 접근하는 것만으로 악의적인 해커의 능력이 곧바로 향상되지는 않는다고 반박한다. 보안 기업 Semgrep의 CEO 아이작 에반스(Isaac Evans)는 기술 실무자와 정책 입안자 사이의 소통 격차를 지적하며, 모델의 기술적 진보가 반드시 현장에서의 손쉬운 공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업계 내부 관계자들은 Mythos가 취약점 발견 속도를 개선하는 것은 사실이나, 시스템 중단 없이 해당 결함을 검증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수정하는 과정이 여전히 최대 난제라고 입을 모은다. 시스코(Cisco)의 임원 앤서니 그리코(Anthony Grieco)는 Mythos가 코드 스캔 속도를 높이고 오탐을 줄여 방어자들이 핵심 위험에 집중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막대한 컴퓨팅 자원과 함께, 언어 모델 실행 시 특정 제약을 두는 안전한 환경인 하네스가 필수적이다.
Anthropic의 프로젝트 Glasswing은 특정 기업들을 초청해 방어력을 테스트하며 대중과 정부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AI 모델 출시 규정을 검토 중인 백악관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와 별개로 국방부는 Anthropic을 공급망 위험 요인으로 식별하기도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AI를 통한 취약점 발견 기능이 새로운 현상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의 닉 애덤(Nick Adam)은 현재 Mythos 구동에 필요한 방대한 컴퓨팅 인프라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러한 제약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