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예산 초과 막을 CIO의 실수 7가지
- •CIO.com 기고, AI 예산 초과를 부르는 IT 리더의 실수 7가지 제시
- •개발자 73% 매일 AI 코딩 도구 사용…비용보다 품질 75% 중시
- •에이전트 비용·성과·보안 관리와 단계적 자율화 권고
CIO가 AI 예산을 초과하는 일을 막으려면 실제 운영 환경에 배포하는 에이전트의 비용과 성과를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CIO.com 기고가 아이작 사콜릭은 전사 모델 라이선스 구매, 직원 실험 지원, AI 코드 생성과 바이브 코딩 독려를 거쳐 AI 기능을 운영에 확대하는 과정에서 AI 부채와 AI 핀옵스의 허점이 쌓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토큰 가격이 하락해도 사용 직원이 늘고 에이전트가 더 어렵고 비싼 업무를 맡으면 총지출은 커질 수 있습니다. 글은 IT 리더가 예산을 초과하게 만드는 실수 7가지를 제시합니다.
첫 번째 실수는 측정 가능한 사업 성과 없이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CIO와 최고AI책임자는 AI가 지속적 가치를 낼 영역을 찾더라도 목표 성과를 수치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때 직원들이 도입·활용 지표를 목표로 삼게 됩니다. 베린트의 롭 스쿠디어 CTO는 가치가 입증되지 않은 파일럿의 토큰 지출은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자 기회 손실이며, 이는 기술보다 거버넌스 실패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에이전트와 워크플로는 목표 성과로 예산을 받을 자격을 보여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예산을 회수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넷박스 랩스의 크리스 비버스 CEO는 기존 사업 지표가 AI 도입 부서에서 더 빨리 개선되는지 확인하고, 활용 증가에도 성과가 따르지 않으면 지출 방향을 재검토하라고 했습니다. 실험 중에는 재무 효과를 목표로 삼기 어려울 수 있지만, 개발·배포 단계로 넘기기 전에는 재무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두 번째 실수는 거버넌스 없이 실험하는 것입니다. 파일럿 에이전트가 수천 개로 늘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실행되면 책임자 지정, 데이터 접근 규칙, 목표 성과, 정확도 기준을 정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모델과 플랫폼 표준화처럼 비용을 좌우하는 요인도 교육해야 합니다. 컨센트릭스의 가이 부르고는 거버넌스 지연이 규제 준수뿐 아니라 예산 위험이며, 통제와 표준을 늦게 정할수록 발전보다 비효율에 돈을 쓴다고 말했습니다. 뉴젠의 바룬 고스와미는 산발적 파일럿, 중복 시스템 연결, 성과를 입증하지 않은 채 실행되는 에이전트가 예산을 낭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거버넌스가 적용된 단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템플릿과 커넥터를 재사용하고, 모든 요청을 가장 비싼 파운데이션 모델로 보내지 말고 업무에 맞는 모델을 고르라고 조언했습니다. 콜리브라와 해리스 폴 조사에서 IT 리더 96%는 프로젝트 실패의 원인이 거의 언제나 부실한 데이터 기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답했고, 51%는 자율형 에이전트 결과물을 직원이 상당한 시간을 들여 수작업으로 수정한다고 밝혔습니다. CIO는 데이터 품질 지표와 데이터 제품을 마련해 신뢰할 수 있는 AI 컨텍스트 계층을 구축하고, 비용·기능·규제·보안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거버넌스 정책을 매월 갱신해 알려야 합니다.
세 번째 실수는 토큰 사용 비용에만 집중하고 토큰이 만든 사업 가치를 보지 않는 것입니다. 핀옵스 재단은 토크노믹스를 토큰의 생산·분배·소비가 조직의 성과와 AI 가치를 만드는 방식을 연구하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여러 모델, AI 에이전트가 포함된 SaaS, 자체 에이전트를 함께 쓰는 조직은 CFO와 협력해 직접 토큰 비용뿐 아니라 직원의 시간과 노력, 지속적인 추론 비용, 창출된 가치를 포함한 전체 효과를 측정해야 합니다. UKG의 프라카시 코타 CIO는 성과를 출발점으로 삼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필요한지, 기존 도구로 해결할 수 있는지, 토큰을 써야 투자를 정당화할 가치가 생기는지 따지는 ‘세 가지 T’를 제시했습니다. 직원·부서·워크플로별 예산을 정하고 성과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토·조정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실험을 장려하되 에이전트를 운영 환경에 배포한 뒤 지출 관리 원칙을 적용하라는 권고도 있습니다. 원스트림의 톰 셰이는 같은 토큰도 숙련된 엔지니어의 제품 출시를 앞당기거나 비전문가가 발표 자료 10가지 버전을 만드는 데 쓰일 수 있다며, 전문가의 산출 속도를 높이도록 거버넌스를 두라고 말했습니다.
네 번째 실수는 표준 없이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스택 오버플로의 2026년 개발자 설문에서 개발자의 73%가 AI 코딩 도우미와 에이전트를 매일 사용했지만, 모델 선택과 프롬프트 작성에서 비용(38%)보다 품질(75%)을 더 중시했습니다. CIO는 비용과 품질의 균형 지침을 마련하고 배포 파이프라인에 코드 분석을 의무화해야 합니다. 소나 설문에서는 개발자의 96%가 AI 생성 코드를 완전히 신뢰하지 않았고, 48%는 AI 도움으로 작성한 코드를 커밋하기 전에 항상 확인했습니다. 소나의 안드레아 말라고디 CTO는 재작업 비용을 줄이려면 가드레일과 엔지니어링 표준이 필요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모아 풀 리퀘스트당 비용을 파악하는 것이 거버넌스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CIO는 코드 생성의 비용과 품질 문제를 계속 추적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실수는 모든 업무에 프런티어 모델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데이터브릭스의 크레이그 와일리 부사장은 기업 77%가 여러 모델 계열을 병행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업무마다 최선의 모델이 다를 수 있어, 여러 모델을 쓰면 가격 변화와 분산된 공급업체를 관리하고 예산 사용처를 파악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는 실시간 예산 관리와 질의를 비용 효율이 높은 모델로 보내는 지능형 라우팅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테라데이터의 조시 펙토 CIO는 비싼 프런티어 모델이 모든 업무에 필요한 것은 아니라며 소형 언어 모델, 맞춤형 모델, 산업별 특화 모델을 활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여섯 번째 실수는 비용 급증과 비효율을 점검하지 않고 에이전트를 배포하는 것입니다. 업무 복잡도에 따라 에이전트 비용이 달라지고, 일부 공급업체는 성과 기반 요금으로 옮기는 반면 많은 업체는 토큰 할당량 라이선스에 초과 사용료를 더합니다. 콜럼버스의 CJ 콤스는 에이전틱 AI가 전화처럼 사용량에 따라 청구되면서 라이선스처럼 예산을 잡는 구조라고 말했습니다. 반복 실행 중 컨텍스트 검색, 재시도, 도구 호출이 이어지면 비용이 예측하기 어려워집니다. 닌자테크 AI의 바박 팔라반은 몇 시간짜리 작업을 하는 자율 에이전트 하나가 오후 반나절 만에 한 달 할당량을 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디파이의 아디 엘리멜레크는 매 질의마다 데이터베이스 스키마 전체를 모델에 가져오면 비용이 질문 복잡도가 아니라 시스템 규모에 비례해 증가하고, 재시도도 비용을 더한다고 말했습니다. CIO는 비용·보안·품질·성능을 살피도록 에이전틱옵스와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 운영 방식을 고도화하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일곱 번째 실수는 변화 관리 계획 없이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배포는 변화 관리의 한 단계이며, 의사결정과 성과에 책임질 담당자를 지정하고 관련 변화 과정을 이끌게 해야 합니다. BMC 소프트웨어의 아비지트 카칸디키 부사장은 프로세스와 책임 체계, 거버넌스를 재설계하지 않은 채 AI를 도입할 때 예산 초과가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담당자는 에이전트 권고를 검토할 사람의 역할과 책임도 정해야 합니다. 검토로 신뢰가 쌓이면 위험이 낮고 처리량이 많으며 신뢰성이 확인된 권고부터 자율 의사결정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워크데이의 조엘 헬레르마크 최고AI책임자는 자율 수행을 첫날부터 전적으로 맡기지 않고 점진적으로 자격을 부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로 직속 직원이 청구한 50달러 미만 경비가 규정에 맞고 같은 지출을 50번째 승인하는 상황을 들었습니다. 활용 확대 자체가 최종 목표는 아니지만 사업 가치를 실현하는 단계이며, 응답 품질·신뢰도 점수·반복 사용·사용자 가치 등을 추적해야 합니다. 실제 운영 에이전트가 늘수록 CIO는 예산을 설정하고 비용을 추적하며 성과를 측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