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AI 데이터센터 자금 조달 위험 경고
- •짐 크레이머, AI 주식의 이틀간 상승에도 데이터센터 자금 조달 위험은 남아 있다고 경고
- •코어위브 채권 수익률 최고 15%, 주가는 화요일 거의 8% 반등
- •앤스로픽의 630억 달러 차입 거래와 채권시장·연준·선거·중동 변동성 지적
CNBC의 짐 크레이머는 화요일 AI 관련 주식이 이틀 연속 상승했지만 데이터센터 사업의 자금 조달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은행들과 블랙스톤이 앤스로픽의 브로드컴 컴퓨팅 하드웨어 구매를 위해 630억 달러를 조달한다고 발표한 뒤 칩 제조사에 대한 기대가 되살아났고, 앤스로픽의 S-1 신고서 제출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크레이머는 기술주로 자금이 다시 유입됐다는 이유만으로 업계가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선언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크레이머는 네오클라우드로 불리는 소규모 AI 인프라 기업들의 부채를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금리가 오르면서 이들 기업이 데이터센터 건설에 쓴 차입금을 갚을 수 있을지 우려가 커졌습니다. 그는 채권 수익률이 최고 15%에 이른 코어위브와 네비우스, 아이렌을 지목했습니다. 코어위브 주가는 화요일 거의 8% 반등했지만, 크레이머는 회사에 관한 부정적 보도가 다시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이 안심하는 계기가 된 브로드컴과 앤스로픽의 630억 달러 자금 조달 거래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앤스로픽이 사업 수익으로 대금을 내는 대신 브로드컴 기술을 사기 위해 돈을 빌리는 구조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채권시장의 안정이 계속될지도 세 번째 위험으로 들었습니다. 화요일 유가가 하락하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아래로 내려가 차입 부담이 완화됐지만, 상황은 반전될 수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수요일 오후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케빈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이 이어집니다. 다음 주 중간선거와 중동에서 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도 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언급됐습니다.
크레이머는 엔비디아를 제외하면 데이터센터 기업들은 보유 자금이 많지 않아 차입해야 하며, 높은 금리 때문에 투자 수익도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AI 구축에 대한 믿음은 유지하지만, 자금 조달 문제가 완화되기 전까지는 위험이 해소됐다고 선언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