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저널리즘 자동화 AI 'Data2Story' 등장
- •옥스퍼드와 스탠퍼드 연구진이 CSV 데이터를 검증 가능한 인터랙티브 기사로 변환하는 7개 에이전트 시스템, Data2Story를 개발했다.
- •Data2Story는 기사 내 정보 검증률 93%를 기록하며, 인간 기자의 25% 대비 높은 정확성을 입증했다.
- •독자 설문 결과 74%가 에이전트가 작성한 기사를 선호했으나, 서사적 맥락 제공 등 편집 능력은 여전히 인간이 우위에 있다.
옥스퍼드와 스탠퍼드 연구진이 데이터 저널리즘을 자동화하는 'Data2Story'를 공개했다. Claude Code의 기술을 활용하는 이 시스템은 웹 조사, 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레이아웃, 감사 등을 수행하는 7개의 전문 에이전트로 구성된 가상 편집국을 운영한다. 특히 기사마다 '인스펙터' 패널을 제공해 독자가 모든 데이터 수치와 차트의 출처를 외부 URL이나 데이터 재현이 가능한 코드 스크립트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연구진은 53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Data2Story가 작성한 기사와 The Economist, The Pudding, TidyTuesday 등에서 실제 발행한 기사 18쌍을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74%의 독자가 에이전트의 기사를 선호했으며, 인간의 기사를 선호한 비율은 25%, 동등하다는 응답은 2%였다. 데이터 투명성 측면에서 Data2Story는 7점 척도 기준 인간보다 +1.49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분석 코드가 공개되지 않은 일반적인 기사들의 검증률이 25%에 머무는 것과 달리, Data2Story는 기사 내 문장의 93%를 검증 가능하게 만들었다.
다만 복잡한 추세의 배경을 설명하는 서사적 맥락 구성이나 창의적인 데이터 시각화 능력 등은 여전히 인간 기자가 앞섰다. 인간은 여러 차트를 통합하여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Data2Story를 단순한 대체재가 아닌, 연산과 출처 연결을 담당하는 협업 도구로 정의했다. 현재 시스템은 완전 자동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향후 인간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