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Wave Power, NVIDIA AI로 파력 에너지 혁신
- •Eco Wave Power가 NVIDIA AI 인프라를 도입해 해양 파도를 청정 전력으로 전환한다.
- •미국 내 파력 에너지는 연간 에너지 소비량의 60% 이상을 충당할 잠재력을 지녔다.
- •로스앤젤레스 항구 데이터센터에서 AI가 관리하는 파력 에너지를 주 전력원으로 테스트 중이다.
Eco Wave Power는 NVIDIA AI 인프라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해양 파도 에너지를 데이터센터 및 산업용 전력으로 전환하고 있다. NVIDIA Inception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인 이들은 방파제와 같은 기존 해안 구조물에 부유식 인프라를 설치해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파력 에너지는 미국 연간 에너지 소비량의 60%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해수는 공기보다 밀도가 약 800배 높아 소형 장치로도 상당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Eco Wave Power는 컴퓨터와 센서 등 핵심 장비를 육지에 배치해 거친 해류로 인한 하드웨어 손상을 방지하며 운영 안전성을 높였다. CEO 인나 브라버만(Inna Braverman)은 파력 에너지가 날씨나 시간에 관계없이 24시간 가동되는 가장 안정적인 재생 에너지원이라고 설명한다.
NVIDIA Omniverse로 개발된 디지털 트윈은 실제 설치 전 파도 조건과 구조적 거동을 시뮬레이션한다. 이러한 가상 환경은 엔지니어링 구성을 최적화하고 설치 계획을 가속화한다. 운영 단계에서는 NVIDIA 가속 컴퓨팅이 예측 유지보수, 이상 탐지, 환경 예보를 수행하는 AI 모델을 구동한다. 시스템은 해양 상태와 발전 패턴을 분석해 에너지 효율과 복원력을 극대화한다. 또한 에너지 인식 워크로드를 조정해 전력 생산이 집중되는 시기에 연산 작업을 배치하는 전략을 취한다.
현재 이스라엘 자파 항구에서는 EDF Power Solutions, 이스라엘 에너지부와 협력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로스앤젤레스 항구에서는 AltaSea 및 Shell과 함께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포르투갈 레이쇼스 항구, 대만 수아오 항구, 인도 뭄바이의 바라트 페트롤리엄(Bharat Petroleum) 등에서도 추가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항구의 파일럿 테스트는 AI를 통해 실시간 전력 가용량에 맞춰 데이터센터 작업을 스케줄링함으로써 파력 에너지를 주 전력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는 해안가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인 재생 에너지원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