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200인, AI 경제 영향 대비 촉구
- •2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AI 발전으로 인한 급격한 경제적 변화에 정부가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스탠퍼드 대학교 디지털 이코노미 랩(Stanford University’s Digital Economy Lab)이 발표한 공동 성명은 AI가 산업 혁명을 능가하는 경제적 충격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번 성명에는 OpenAI, 구글, Anthropic의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경제학자들과 주요 AI 연구자들이 서명했다.
경제학자, AI 연구자, 노벨상 수상자 등 200인 이상의 전문가들이 글로벌 정부에 인공지능이 야기할 급격한 경제적 변화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스탠퍼드 대학교 디지털 이코노미 랩(Stanford University’s Digital Economy Lab)에서 발간한 '우리는 지금 행동해야 한다: AI의 경제 변혁에 관한 성명(We Must Act Now: A Statement on AI's Transformation of the Economy)'이라는 제목의 이 문서에 따르면,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를 수 있다는 경고가 담겼다. 이들은 AI가 산업 혁명 규모의 경제적 변혁을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촉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고는 AI가 기업, 공공기관, 고용 시장의 작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며, 과거의 기술적 전환보다 훨씬 빠른 적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특히 OpenAI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세라 프라이어(Sarah Friar),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수석 과학자인 제프 딘(Jeff Dean), Anthropic의 공동 창업자인 잭 클라크(Jack Clark) 등 주요 AI 기업의 연구원 및 경영진이 서명에 참여했다. 또한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전 구글 CEO, 리드 호프먼(Reid Hoffman) 링크드인 공동 창업자, AI 연구자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와 얀 르쿤(Yann LeCun) 등도 이름을 올렸다.
성명은 전문가들이 AI 개발 중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신 이들은 정책 입안자와 연구자들이 협력하여 근로자들이 변화하는 노동 시장에 적응하도록 돕고, AI의 경제적 혜택이 광범위하게 분배되도록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밖에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스펜스(Michael Spence),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등이 이번 성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