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권자 80%, AI 혁신보다 안전 우선
- •최신 Fox News 설문조사 결과, 미국 유권자의 80% 가까이가 AI 기술의 혁신보다 공공 안전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세대 간 인식 차이도 뚜렷해 65세 이상 유권자의 88%가 안전을 우선한 반면, 30세 미만은 66%에 그쳤다.
- •AI 국제 정책에 대해서는 글로벌 협력을 선호하는 응답자가 51%, 미국의 독자적 대응을 원하는 응답자가 49%로 팽팽히 갈렸다.
2026년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Fox News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등록 유권자의 약 80%가 연방 정부의 인공지능(AI) 규제가 매우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우선순위 비교 항목에서 80%의 유권자가 공공의 이익 보호를 선택한 반면, 혁신 촉진을 선택한 응답자는 19%에 불과해 61%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이러한 규제 필요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와는 대조적으로, 시급성에 대해서는 세대별 격차가 확인됐다. 30세 미만 유권자의 69%가 AI 규제를 시급하다고 본 반면, 65세 이상 유권자 중에서는 84%가 이에 동의했다.
AI 감독 책임은 정부와 기업이 분담해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응답자의 51%는 연방 정부가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답했으며, 기술 업계 역시 54%의 책임 비중을 부여받았다. 주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본 응답자는 39%였다. 공공 보호를 우선시하는 경향은 정당별로도 큰 차이가 없었는데, 민주당 지지층 83%, 무당층 82%, 공화당 지지층 77%가 각각 안전을 우선시했다.
한편 AI 국제 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엇갈렸다. 전체 응답자의 51%는 국제적 공조를, 49%는 미국의 독자적 행동을 선호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60%가 국제 협력을 지지한 반면, 공화당 지지층은 60%가 독자 노선을 택했다. 무당층은 50%씩 양분된 결과를 보였다. Beacon Research와 Shaw & Company Research가 공동 진행한 이번 조사는 등록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3%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