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서 AI 안전 및 기술 주권 논의
- •OpenAI, Google DeepMind, Anthropic CEO들이 6월 17일 G7 정상회의에서 AI 안전 논의를 진행한다.
- •유럽 국가들은 미국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전략적 인프라에 대한 기술 주권 확보를 추진한다.
- •Anthropic은 미국 국가 안보 명령에 따라 Fable 5와 Mythos 5 모델의 해외 접속을 차단했다.
주요 AI 기업 경영진들이 2026년 6월 17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모여 AI 도입의 미래를 논의한다. 샘 알트먼(Sam Altman) OpenAI CEO,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 Google DeepMind 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Anthropic CEO 등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구현을 위한 실무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캐나다의 Cohere, 프랑스의 Mistral, 독일의 Black Forest Labs, 이탈리아의 Domyn, 일본의 Sakana AI, 영국 기반의 Synthesia 등 소규모 AI 연구소 대표들도 포함된다.
이번 회의는 AI 인프라와 기술 생태계에서 미국의 지배력에 대한 유럽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진행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최근 자체적인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발표하며 기술 주권을 강조해왔다. 특히 지난주 Anthropic이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 안보 명령에 따라 미국 외 고객을 대상으로 Fable 5 및 Mythos 5 모델의 접속을 차단하면서 이러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된 상태다.
이번 사태는 외국 전략 인프라에 대한 의존이 갖는 위험성을 드러냈다.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는 이번 일이 각국이 AI 자원을 다각화하고 중단 없는 접근성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캐나다는 이달 초 우방국들이 주요 AI 제공업체의 대안을 개발하도록 돕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에이단 고메즈(Aidan Gomez) Cohere CEO는 국가와 기업이 모델, 데이터, 지역 컴퓨팅 자원의 소유권을 유지하는 소버린 AI의 글로벌 표준을 정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G7 정상회의는 정·재계 지도자들이 지정학적 목표와 첨단 AI 시스템 규제 방향을 조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