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Mind, AI 채용 필터 위험 경고
- •구글 DeepMind 팀은 AI 선별 오류 가능성을 피하려고 지원자에게 별도 양식 제출을 권했다
- •내부 문서는 이력서가 잘못 걸러질 ‘non-trivial probability’가 있다고 밝혔다
- •구글은 잘못된 필터링을 부인하며 DeepMind 양식이 채용 지름길은 아니라고 밝혔다
구글 DeepMind의 AGI Safety and Alignment Team은 공개 채용에 지원한 후보자들에게 정규 지원서와 별도로 특수 양식을 제출하라고 안내했다. Bloomberg가 확인하고 Deccan Chronicle이 2026년 8월 11일 보도한 문서에 따르면, 해당 팀은 이 양식이 구글 내부 AI 시스템이 지원자를 자동으로 걸러내거나 팀 구성원이 보기 전에 지원 절차를 지연시킬 위험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문서는 구글에 “an applications system with a non-trivial probability your CV will be screened out incorrectly or take too long to reach us”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 양식을 작성하면 “makes sure that a real human on the team will get to see your application”이라고 덧붙였다. 문서에는 “PLEASE DO NOT SHARE THIS DOC WIDELY”라는 주의 문구도 적혀 있었다.
구글 DeepMind 대변인은 회사가 “recruit and hire the most qualified talent at Google DeepMind”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구글 시스템이 지원자를 잘못 필터링한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해당 팀이 채용 담당자 검토를 우회해 이력서를 팀원들에게 직접 보내기 위해 양식을 만들었다고 설명하면서도, “there are no shortcuts to getting hired”라고 말했다.
구글은 Workspace의 AI 기능을 채용 공고 작성, 이력서 평가, 채용 수요 예측으로 “save HR time”을 돕는 도구로 홍보한다. 보도는 AI 채용 시스템에 대한 감시도 함께 언급했다. Bloomberg 조사에서는 ChatGPT에서 이름 기반 편향 가능성의 징후가 발견됐고, Workday Inc.의 AI 채용 시스템이 인종, 나이, 장애를 기준으로 지원자를 걸러낸다는 소송도 제기됐다. Workday는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DeepMind 양식은 지원자들에게 AI가 작성한 답변을 쓰지 말라고도 경고했다. 문서에는 “A real human will read these”라고 적혔으며, 해당 인력들이 “get really tired of reading LLM answers, because they all sound very samey”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