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ging Face, 자율 AI 에이전트 시스템에 의한 보안 침해 사고 발생
- •Hugging Face는 자율 AI 에이전트 시스템이 내부 데이터셋과 인증 정보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 •이번 공격은 데이터셋 처리 과정의 코드 실행 경로를 악용해 샌드박스 스웜으로 수천 개의 동작을 수행했다.
- •방어 팀은 상용 API의 보안 제약으로 분석이 차단되자, 자체 운영하는 오픈 웨이트 모델인 GLM 5.2를 동원해 포렌식 분석을 진행했다.
Hugging Face는 2026년 7월 11일부터 7월 13일 사이 자율 AI 에이전트 시스템이 주도한 최초의 대규모 보안 침해 사고를 겪었다. 이번 침해는 플랫폼의 데이터 처리 파이프라인을 겨냥했으며, 원격 코드 데이터셋 로더와 데이터셋 구성의 템플릿 인젝션 결함을 이용해 처리 워커에서 권한 없는 코드를 실행했다. 공격자는 자율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통해 단기 샌드박스 군집(스웜)을 제어하며, 17,000건 이상의 동작을 수행해 표준 보안 계층을 우회하고 클라우드 및 클러스터 인증 정보를 탈취했다. Hugging Face는 이번 사고로 내부 데이터셋과 서비스 인증 정보에 무단 접근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했으나, 일반 사용자용 모델이나 데이터셋, Spaces는 변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응 과정에서 Hugging Face는 취약한 코드 실행 경로를 패치하고 침해된 노드를 재구축했으며, 피해를 입은 인증 정보를 전면 교체했다. 또한 클러스터 가드레일을 강화하고 알림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했다. 보안 팀은 자체 구축한 AI 기반 이상 탐지 파이프라인을 통해 보안 텔레메트리 정보를 분석, 다단계 공격 캠페인의 전체 타임라인을 단 수 시간 만에 재구성했다.
이번 사건은 AI 보안의 비대칭성을 드러냈다. 초기 포렌식 과정에서 상용 대형 모델 API를 활용하려 했으나, 안전 가드레일이 악성 익스플로잇 페이로드와 명령 제어 관련 데이터를 처리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이에 보안 팀은 자체 인프라에서 호스팅하는 오픈 웨이트 모델인 GLM 5.2를 사용해 포렌식 분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민감한 공격 데이터와 인증 정보를 통제된 환경 내에 유지할 수 있었다. 현재 Hugging Face는 전문 포렌식 기관과 협력 중이며 수사 기관에 신고를 마쳤다. 사용자는 예방 차원에서 액세스 토큰을 교체할 것을 권고받았으며, 회사는 잠재적 피해 확인을 위해 security@huggingface.co를 통해 문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