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초고속 확산 모델 머큐리 3 출시

AI Times Korea2026년 10월 22일 (목)
인셉션, 초고속 확산 모델 머큐리 3 출시
  • •인셉션, 초당 1068토큰 생성하는 확산 대형언어모델 머큐리 3 출시
  • •SWE-벤치 아틀라스 51.08점 기록, 딥SWE v1에서는 하이쿠 5.5에 뒤져
  • •최대 100만 토큰 문맥 지원, 입력·출력 할인 가격은 각각 0.10달러·0.35달러

인셉션은 19일(현지시간) 초당 1068토큰을 생성하면서 GPT-6 루나와 클로드 하이쿠 5.5보다 높은 품질을 냈다고 밝힌 확산 대형언어모델(dLLM) ‘머큐리 3’를 출시했습니다. 회사는 자체 벤치마크를 근거로 지금까지 나온 dLLM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지능적인 모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전 세대보다 모델 규모를 40배 이상 키웠지만 속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큐리 3는 토큰을 차례로 생성하는 자기회귀 모델과 달리, 답변 초안을 만든 뒤 여러 위치의 토큰을 동시에 다듬는 확산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인셉션은 이 방식이 순차 처리 단계를 줄여 응답 지연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 모델인 머큐리 1 미니보다 매개변수 규모를 40배 이상 늘렸고, 두 모델의 표준 벤치마크 평균 성능은 약 3배 향상됐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인 매개변수 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자체 평가에서 머큐리 3는 SWE-벤치 아틀라스 51.08점을 기록해 GPT-6 루나의 33.33점과 하이쿠 5.5의 32.26점을 앞섰습니다. IF벤치 점수는 76.84로 GPT-6 루나보다 약 15점 높았고, GPQA 다이아몬드는 89.23점이었습니다. 반면 딥SWE v1에서는 하이쿠 5.5가 51.62점으로 머큐리 3의 46.31점을 웃돌았으며, 긴 문맥 검색 MRCR v2에서도 하이쿠 5.5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인셉션은 일부 장문 검색과 복잡한 코딩 작업에 개선 여지가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회사는 코드 리뷰, 대화형 교육, 웹 탐색, 실시간 검색, 고객 지원처럼 응답 속도가 중요한 AI 에이전트 작업에 머큐리 3를 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이전트는 작업 중 모델에 여러 차례 요청하므로 단계별 지연이 누적될 수 있으며, 빠른 응답으로 웹 탐색과 문서 분석을 신속히 진행하고 제한된 시간 안에 여러 접근 방식을 시도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얼리 액세스 파트너 타이니피시는 실제 웹 탐색 작업 50건 중 50%를 완료했다고 했습니다. 옥텐 AI는 스마트 안경 검색의 중앙값 생성 시간이 0.9초, 전체 응답 시간이 2.2초였다고 밝혔고, 리비전두조는 학습용 힌트와 답안 표시가 약 1초 만에 제공된다고 전했습니다.

머큐리 3는 인셉션 API 플랫폼, 오픈라우터, 베이스텐, 버셀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픈AI API와 호환되며 최대 100만 토큰 문맥 길이를 지원합니다. 정식 가격은 입력 100만 토큰당 0.20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0.70달러입니다. 출시 기념 할인 가격은 각각 0.10달러와 0.35달러이며, 캐시된 입력 토큰은 입력 가격에서 90% 할인됩니다. 기업 고객은 전용 처리 용량, 자동 확장, 데이터 보존 설정을 지원받습니다. 인셉션은 음성 AI의 첫 응답 지연을 줄이는 머큐리 보이스와 대량 분류용 의사결정 모델 머큐리 디사이드도 함께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