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키·마쓰오연구소, 854명 업무 방식 AI 분석
- •이토키와 마쓰오연구소, 854명 업무 방식 분석 모델 발표
- •회의가 많았던 다음 날 심리 상태 하락, 60분 이상 집중 작업 시 88%에서 개선
- •메일·채팅은 발신과 수신에 따라 다른 경향, 분석 대상 확대 추진
이토키는 2026년 10월 2일 마쓰오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직원 854명의 업무 방식을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생산성 추정 모델’을 구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의 총시간보다 회의 횟수가 많았던 날이 다음 날 심리 상태 저하와 더 강하게 관련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 회사는 2025년부터 업무 방식과 사무실 환경이 생산성과 맺는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분석은 이토키 본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 854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2025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사무실 가동 데이터와 일정, 이메일·채팅 기록 등을 살폈습니다. 위치 정보 21종, 일정 정보 4종,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정보 45종 등 행동 지표 70종을 추출해 설문 결과와 결합했습니다. 분석 항목에는 심신 상태, 사내 인간관계, 직원이 스스로 평가한 ‘능력 발휘도’가 포함됐습니다.
모델의 핵심에는 시계열 인과 탐색 기법인 VAR-LiNGAM(시간 흐름에 따른 인과관계 추정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직원별 일일 데이터에서 행동과 상태의 원인·결과 방향 및 시간차를 추정하고, ‘설계·개발·기획’, ‘영업·서비스’, ‘관리’ 3개 직군별로 결과를 모아 공통 관계를 찾았습니다. 세 직군 모두 회의가 많았던 다음 날 심리 상태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회의 횟수의 영향이 총시간보다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회의 등에 끊기지 않고 60분 이상 연속으로 작업한 경우, 분석 대상 직원의 88%에서 다음 날 심리 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88%는 심리 상태에 관한 결과이며 생산성 상승률을 뜻하지 않습니다. 이메일·채팅은 발신과 수신에 따라 결과가 달랐습니다. 특히 ‘영업·서비스’ 직군에서는 수신량이 많았던 날 사내 인간관계와 신체 상태 등 여러 항목이 악화됐고, 직접 온라인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행동은 사내 인간관계 상태 개선과 관련됐습니다.
사무실에 머문 시간, 휴게 공간 이용 횟수, 이메일·채팅 답장 속도, 디지털 연결 시간은 조직 전체에서 능력 발휘도와 일관된 인과관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직군별 차이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경향으로 제시됐습니다. 이번 결과는 이토키 직원 데이터를 이용한 인과 탐색 추정치이며, 회의 감축 같은 조치의 개선 효과나 다른 회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는 입증하지 않았습니다. 데이터는 익명화했고 이메일·채팅 본문은 분석에서 제외했습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다른 직군과 사업장, 기업으로 모델을 확대해 정확도와 적용 범위를 높이고, 각 조직의 업무 방식과 목표에 맞춘 집중 시간 확보 방안 및 사무 공간 제안으로 연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