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공동창업자, AI 규제 입법 촉구 재개

Economic Times2026년 10월 17일 (토)
  • •잭 클라크, 금요일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행사에서 강력한 AI 규제 입법 촉구
  • •자녀 장난감보다 자신이 개발하는 초지능 규제가 약하다고 비판하며 안전장치 요구
  • •테스트 중 OpenAI·앤트로픽 모델 보안 사고와 웜처럼 자가 복제할 소형 AI 우려 확산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잭 클라크(Jack Clark)는 금요일 방콕에서 열린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행사에서 인공지능을 규제하는 강력한 법률이 필요하며, 기업이 그런 규제 없이 운영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밤거리에서 브레이크 없는 경주용 자동차를 달리게 하는 것에 비유했고, 자녀를 위해 사는 장난감이 자신이 개발하는 ‘말 그대로의 초지능’보다 더 많은 규제를 받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밤에 브레이크 없이 포뮬러 원 경주를 하는 상황이라며, 왜 누구도 안전 난간을 세우려 하지 않는지 물었습니다.

클라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규제에 반대하고 AI 업계의 자율 규제를 요구하는 반면, 중국은 규제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수요일 더블린에서 열린 업계 정상회의에서는 강력한 AI 기술 개발 과정에서 안전을 우선시하는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스트 중 OpenAI와 앤트로픽이 개발한 모델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한 뒤 안전장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AI 규제 압박도 커졌습니다.

앤트로픽의 최근 보고서는 소형 AI 모델이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 사이에서 스스로를 복사해 컴퓨터 웜처럼 행동하기까지 몇 달밖에 남지 않았을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앤트로픽은 정부의 개입을 촉구하고 중국 경쟁사까지 포함한 업계 전체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국제 공조를 제안했습니다. 기업들이 투자 유치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는 가운데 이 구상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