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e Street, Claude 기반 프로토타이핑 워크플로우 도입
- •Jane Street의 디자이너 에드윈 모리스는 Figma 대신 Claude를 활용해 실제 코드베이스 내에서 기능성 프로토타입을 제작한다.
-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통해 JSQL 입력 프롬프트나 2000줄 이상의 코드 변경 사항(diff)을 즉각적으로 구현한다.
- •Jane Street는 이러한 결과물을 프로덕션 이전 단계에서 피드백을 수집하기 위한 일회성 '살아있는 제안서'로 활용한다.
Jane Street의 디자이너 에드윈 모리스(Edwin Morris)는 전통적인 디자인 도구인 Figma를 대신해 Claude로 소프트웨어 프로토타이핑을 수행하는 새로운 작업 방식을 도입했다. 2025년 여름 입사 이후, 그는 정적인 문서나 목업 대신 실제 코드베이스 내에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을 직접 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JSQL 내부 쿼리 언어에 LLM 프롬프트를 추가하는 등 인터랙티브 기능을 빠르게 테스트하며, 디자인과 개발 사이의 불필요한 전달 과정을 생략하고 있다.
최근 2개월 동안 에드윈 모리스의 Figma 의존도는 크게 낮아졌다. 그는 Claude를 활용해 2000줄 이상의 코드 변경 사항(diff)을 생성하고, 목업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구현 중이다. 작업 결과물은 단순히 이론적인 제안이 아닌 실제 작동하는 개념 증명(POC) 형태이므로, 동료들은 이를 통해 사용자 요구사항과 기술적 타당성을 보다 명확하게 검증할 수 있다.
다만 그는 이 새로운 방법론이 가진 한계도 지적한다. AI 모델 의존도가 높아지면 창의적이고 유연한 개념 탐색보다는 반복적인 수정에 매몰될 우려가 있으며, 리뷰어들에게 초기 와이어프레임이 아닌 거의 완성된 기능이 전달되는 협업상의 어려움도 존재한다. 이에 따라 Jane Street 디자인 팀은 완성된 프로토타입을 공식 구현 전 단계의 사용자 경험 피드백을 받기 위한 일회성 '살아있는 제안서'로 취급하고 있다.
에드윈 모리스는 이번 변화가 자신이 2011년 이후 복잡해진 프론트엔드 개발 환경에서 멀어졌던 기술적 실무 영역에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특히 사내 기술 스택인 OCaml과 Bonsai에 대한 숙련도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AI 모델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결과물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아직 조직 차원의 적응 과정이 필요하지만, 과거에는 위험하거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판단했던 아이디어들을 실험할 수 있게 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