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모델 개발

ETNews2026년 10월 25일 (일)
카카오,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모델 개발
  • •카카오, 스마트폰에서 구동 가능한 멀티모달 모델 카나나-o 개발
  • •카나나 스페이스 12월 비공개 베타테스트 계획, 초기에는 서버 모델 우선 구동
  • •비전 인코더 공개…오디오 인코더도 연내 오픈소스로 공개 예정

카카오가 스마트폰 등 기기 안에서 실행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AI 모델 ‘카나나-o’를 개발해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카나나-o는 텍스트·이미지·음성을 처리하는 옴니 모델이며, 카카오는 기기 자체에서 구동 가능한 버전을 확보했습니다. 향후 카카오톡의 AI 서비스 ‘카나나 스페이스’ 등에 적용할 전망입니다.

카나나 스페이스는 카카오톡 화면에서 두 손가락으로 쓸어내리면 캐릭터 라이언이 나타나 이용자의 요청을 음성과 텍스트로 받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시작할 계획이며, 초기에는 서버 모델을 우선 구동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간단한 작업을 스마트폰에서 처리하고 복잡한 작업은 프런티어 모델이 맡도록 해 효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 안에서 모델을 구동해 서버 의존도를 낮추고 응답 속도를 높이는 기술입니다. 이용자 정보를 외부 서버로 보내는 범위를 줄여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에도 유리하다고 카카오는 설명했습니다. 카카오 유니파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성과리더 노병석은 지난 13일 ‘이프 카카오(if(kakao)26)’에서 서버로 보내기 전 스마트폰에서 처리할 수 있는 요청을 먼저 처리하면 응답이 빠르고 민감 정보의 외부 전달 범위가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뒷받침할 인코더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자체 개발한 비전 인코더를 오픈소스로 공개했고, 오디오 인코더도 연내 공개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한국어와 이용자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모델 성능과 효율을 높이고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 기술을 고도화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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