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3강 도약 정책과제 제시

ETNews2026년 10월 29일 (목)
과기정통부, AI 3강 도약 정책과제 제시
  • •과기정통부, AI 3강 도약 과제로 인프라·독자 모델·활용 격차 해소 제시
  • •3대 메가프로젝트에 1500조원 규모 민·관 투자 추진
  • •‘모두의 AI’로 1인 1 AI 에이전트와 글로벌 AI 허브 조성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중국에 이어 AI 3강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로 컴퓨팅 인프라 확충, 독자 AI 모델 경쟁력 강화, AI 활용 격차 해소를 제시했습니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6 K-오픈소스 AX’ 행사 특별강연에서 글로벌 AI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픈웨이트 전략을 추진해온 중국에서도 최근 최상위 모델 수출통제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AI 선도국과의 격차 해소를 위해 국내 AI 풀스택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3대 메가프로젝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고도화·확산, ‘모두의 AI’ 개발,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 등 4대 정책과제를 추진합니다. 3대 메가프로젝트는 반도체, AI 데이터센터(AIDC), 피지컬 AI를 연계한 생산체계 구축과 혁신을 핵심으로 합니다. 이 국장은 반도체를 두뇌, 데이터센터를 심장, 피지컬 AI를 신체에 비유하며 세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에 민·관 투자 1500조원 규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7월 발표한 계획에는 반도체 800조원 이상, 국내외 AIDC 550조원 규모 투자가 담겼으며, 피지컬 AI에는 20조원을 투입해 연구개발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독자 AI 모델은 범용 모델에 산업별 데이터를 결합해 법률·화학·제조·공공 분야의 특화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확산한다는 방침입니다.

과기정통부는 AI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국민이 적지 않고 국산 AI 서비스 생태계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외산 서비스 의존도가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모두의 AI’ 프로젝트로 ‘1인 1 AI 에이전트’ 시대를 구현하고, 자산관리·학습·노후 설계 등에 AI 활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제·사회 활동에 대한 보상을 토큰으로 지급해 소비와 재투자로 연결한다는 구상도 제시했습니다.

국제 협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총 9500억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협약 6건을 체결했으며, 9개 국제기구와 5개 다자개발은행이 참여하는 ‘글로벌 AI 허브’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국장은 한국이 에너지·반도체·인프라·모델·애플리케이션 등 AI 5계층 전반에 자국 기업과 기술을 갖춘 풀스택 국가라고 평가했지만, 최상단인 AI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초기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경쟁이 인프라 중심이며 앞으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산업 성장과 사업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픈소스가 과거 소프트웨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것처럼 AI 시대에도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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