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 이노베이터스 유럽 2026, 파리서 연사 모집 개시
- •2026년 파리에서 처음 열리는 '리걸 이노베이터스 유럽' 컨퍼런스가 글로벌 연사 모집을 시작했다.
- •이번 행사는 유럽 연합(EU) 법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법률 AI의 실제 구현 사례와 구체적인 적용 경험을 공유하는 데 집중한다.
- •샌프란시스코, 런던, 뉴욕에서 개최되어 온 글로벌 서밋 시리즈의 일환으로 유럽 시장까지 그 교두보를 확장한다.
법률 기술 시장의 지형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2026년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리걸 이노베이터스 유럽(Legal Innovators Europe)' 컨퍼런스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벤트 전문 기업인 코스모노츠(Cosmonauts)가 주최하고 법률 전문 매체 아티피셜 로이어의 설립자인 리처드 트로먼스(Richard Tromans)가 의장을 맡은 이번 서밋은 전문 기술의 단순 구축을 넘어 실제 구매와 활용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런던, 뉴욕 등에서 열린 기존 글로벌 시리즈의 성과를 유럽으로 잇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주최 측은 현재 스웨덴, 스페인,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 연합 전역의 로펌과 사내 법무팀 소속 전문가들을 연사로 모집하고 있다. 특히 산업 혁신에 대한 실무적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는 혁신 책임자, 최고 정보 책임자(CIO), 법무 총괄(General Counsel) 등이 주요 참여 대상이다. 무엇보다 일상적인 업무 흐름에 AI를 성공적으로 통합한 실무 변호사들의 사례를 통해, 이러한 기술 도구들이 고객 서비스와 운영 효율성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히 조명할 계획이다.
행사는 '로펌 데이'와 '인하우스 데이'로 나뉘어 구성되어 각 분야 실무자와 기업 법무팀의 서로 다른 요구 사항을 세심하게 반영한다. 4억 5천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유럽 시장의 의사 결정자들이 대거 모이는 만큼, 이번 서밋은 법률 기술의 핵심적인 네트워킹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기 기술적 기대를 넘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실제 현장 적용 사례와 복잡한 작업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AI의 부상을 유럽 법률 생태계 관점에서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