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조직 내 AI 숙련도 격차 심화
- •대다수 마케팅 팀에서 전체 인원의 5%에서 10%만이 AI 활용 능력이 뛰어난 핵심 사용자로 나타났다.
- •폴 뢰처(Paul Roetzer)는 체계적인 지식 공유 체계의 부재가 조직적 AI 도입을 가로막는 주된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 •리더들은 공유 프롬프트 라이브러리와 정기적인 피드백 세션을 도입해 조직 내 기술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2026년 6월 24일 방영된 'The Artificial Intelligence Show'에 따르면, 마케팅 팀 내 AI 도입이 불균형하게 이루어지면서 생산성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폴 뢰처는 AI 도구를 사용하는 100명 규모의 일반적인 팀에서 매번 성과를 내는 핵심 사용자는 고작 5명에서 10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도화된 프롬프트 기술과 최적화된 워크플로우를 구축하지만, 나머지 팀원들은 여전히 기초적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러한 불균형은 조직 내 지식이 공동 자산이 아닌 개인의 영역으로 고립되어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러한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마케팅 리더들은 체계적인 지식 전달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 우선 내부의 핵심 사용자를 파악하고, 그들이 업무 프로세스를 문서화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실질적인 첫걸음이다. 이때 복잡한 교육 자료보다는 구체적인 프롬프트 구조와 맥락 입력 방식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개인별 계정 사용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 프롬프트와 프로젝트 라이브러리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브랜드 가이드라인과 타깃 페르소나, 메시징 체계를 중앙화하여 팀 전체가 접근할 수 있게 하면 직원 모두의 AI 활용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정기적인 피드백 루프를 구축하는 것 또한 격차 해소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매주 팀 회의 시 15분 정도 시간을 할애하여 각자의 워크플로우 성공 사례나 실험 결과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러한 관행은 개인의 노하우가 사장되지 않고 반복적인 학습을 유도하며, 유용한 전략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킨다. 이와 같은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으면 핵심 사용자는 숙련도가 계속 높아지는 반면, 그렇지 못한 직원들은 정체되면서 조직 내 생산성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확대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