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AI 자산관리 확대 추진
- •미래에셋증권, 사내 AI 활용과 고객 자산관리 확대 추진
- •AI 업무 본부 약 40명, 올해 계획 85% 이상 달성
- •M-STOCK을 MAPS로 개편하고 Agentic WM 장기 목표 제시
미래에셋증권은 사내 업무 효율화와 고객 자산관리 확대를 위해 AI 어시스턴트와 투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모바일 투자 앱 M-STOCK을 MAPS로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AI가 시장 변화를 살피고 투자 행동을 제안하는 능동형 자산관리 체계를 장기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올해 AI 목표는 사내 업무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확대입니다. 거버넌스, 서비스 기획, 개발을 맡는 테크&AI부문 산하 본부 인력은 약 40명이며, 회사는 올해 계획의 85%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원들은 사내 AI 플랫폼에서 사규·인사관리 질문에 답하는 어시스턴트를 만들고, 회의록과 업무 문서를 비교·분석하거나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는 데 활용합니다. AI를 적용할 때는 업무 담당 부서와 IT 부서가 함께 업무의 시작부터 끝까지 살펴 방식을 다시 설계합니다. 올해 개발해 실제 업무에 적용한 과제의 성과도 계속 점검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하반기 AI 윤리·거버넌스 규정을 마련하고 정보보안, 개인정보 보호,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사규에 AI 내부통제 내용을 반영했습니다. 전 임직원에게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서비스에 안전장치인 가드레일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AX추진위원회가 전사 AI 전략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며, 전담 부문은 데이터 플랫폼과 아키텍처 설계, 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습니다. 회사는 AI를 그룹의 중장기 비전 ‘미래에셋 3.0’의 핵심 축으로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지난해 10월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통한 금융 혁신 비전을 선포했으며, 당시 미래에셋증권은 AI·디지털자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테크&AI부문을 신기술 전담 조직으로 개편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의 이름을 MAPS로 바꾸고 포트폴리오 중심 통합 투자 플랫폼으로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MAPS는 ‘미래에셋 포트폴리오 서비스’의 약자로, 이용자가 자산 현황을 확인하고 투자 방향을 점검해 실제 투자까지 이어가도록 설계됐습니다. 기존의 시세 확인·주문 중심에서 시장 흐름과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이해하고 다음 투자 판단을 돕는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홈 화면은 ‘발견’과 ‘내 투자’ 탭으로 구성되며, 발견 탭에서 시장 흐름, 주요 지수, 주도주, ETF와 금융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중 흐름을 2시간 간격으로 한 문장 요약하는 AI 서비스 ‘마켓Now’도 도입됐습니다.
회사는 MAPS에서 투자 여정 전반에 AI가 작동하는 ‘AI Everywhere’를 구현하고, 상담·업무 AI 에이전트, 자동주문 AI 에이전트, 포트폴리오 진단·분석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로보어드바이저, 웰스테크, 랩, MP구독, 주식모으기 등 기존 서비스도 한곳에 모아 제공할 방침입니다. 장기 목표인 ‘Agentic WM’은 투자 목표와 제약 조건을 바탕으로 AI가 시장 변화를 감지하고 투자 행동을 제안하는 체계입니다. 회사는 중요한 투자 판단과 실행은 이용자가 통제한다는 원칙 아래, 앱에 접속하지 않아도 전담 AI 에이전트와 전문 어드바이저가 한 팀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AI로 자료 입력·정리, 문서 대조, 보고서 초안 작성 등 수기 업무 시간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통합한 능동형 자산관리로 로빈후드의 혁신을 뛰어넘는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