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전기, JIMTOF2026서 공작기계 AI 공개
- •미쓰비시전기, JIMTOF2026서 AI 가공 작업 플래너와 공작기계 연동 시연
- •GX-Auto Pilot, 2026회계연도 제공 예정…보호 유리와 노즐 자동 교체
- •통합 시뮬레이션·NC 알람 대응 등 AI 지원 기능 참고 전시
미쓰비시전기는 2026년 10월 26~31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JIMTOF2026(제33회 일본 국제 공작기계 박람회)에서 숙련 인력 부족과 기술 전승 문제에 대응하는 AI 활용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휴머노이드와 공작기계의 연동 시연에서는 방문객이 음성으로 각인할 문자를 지시하면 AI 가공 작업 플래너가 내용을 인식해 공정을 설계하고, 공작기계와 휴머노이드에 작업을 배분했습니다. 플래너는 CNC(컴퓨터 수치 제어) 기반 피지컬 AI와 로봇 관제 시스템에 자연어로 전달한 지시를 각각의 명령으로 변환합니다. 휴머노이드는 가공 전 재료를 받아 다른 로봇을 거쳐 공작기계에 넣었고, 각인된 이름표를 방문객에게 건넸습니다. 준비 작업이나 청소처럼 빈도가 낮고 일정하지 않은 작업은 사람 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시연은 이를 휴머노이드로 대체하려는 구상을 보여줬습니다.
미쓰비시전기는 이미 도입된 파이버 레이저 가공기 GX-F 시리즈에 매년 기술과 기능을 추가하는 ‘Ever-next Strategy’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JIMTOF2026에서는 2026회계연도에 제공할 예정인 GX-Auto Pilot을 소개했습니다. 이 기능은 가공 중 발생하는 소리와 빛으로 상태를 판단하는 ‘AI 어시스트 2.0’을 활용합니다. 불량을 감지하면 보호 유리의 오염과 노즐의 마모를 구분하고, 추가 장착하는 전용 부착물을 이용해 부품을 자동 교체합니다. 기존에는 불량 감지 후 사람이 부품을 교체했으며, 미쓰비시전기는 이 기능으로 연속 가동이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미쓰비시전기는 NC Virtual Simulator를 발전시킨 ‘통합 시뮬레이션’도 참고 전시했습니다. 기존 시뮬레이터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같은 가공 조건에서 CNC의 움직임을 높은 정확도로 재현합니다. 통합 시뮬레이션은 가공뿐 아니라 열·진동·변형 등 물리 현상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일반적인 시뮬레이션·분석 도구와의 연동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실제 가공에서 얻은 데이터를 시뮬레이션 도구에 되돌려 AI를 지속적으로 학습시키고 고도화하는 구상도 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시뮬레이션 조작을 화면에서 돕는 AI 시연과 함께, NC 화면의 알람 원인 및 대응 방법을 제안하고 지시를 스마트 안경에 표시하는 기능도 참고 전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