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벤처스, 인스팅트·수노 투자 포트폴리오 편입

ETNews2026년 10월 22일 (목)
네이버벤처스, 인스팅트·수노 투자 포트폴리오 편입
  • •네이버벤처스, 개인 AI 비서 인스팅트와 음악 생성 기업 수노에 투자
  • •인스팅트, 지난달 10억 달러 시리즈 C 유치…메시지 앱에서 업무 처리
  • •수노, 지난 6월 54억 달러 기업가치 인정…4억 달러 이상 투자 유치

네이버의 미국 투자 법인 네이버벤처스는 개인 AI 비서 개발사 인스팅트와 음악 생성 AI 기업 수노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했습니다. 네이버벤처스에 따르면 두 기업은 이용자 대신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와 음악 창작 기술을 제공하며, 네이버는 글로벌 AI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인스팅트는 아이폰의 아이메시지나 왓츠앱에서 식료품 주문, 기차표 예약, 지인에게 꽃 보내기 등을 요청하면 별도 앱 설치 없이 AI가 업무를 수행하는 개인 비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회사는 23세 AI 연구자 출신 노아 신이 이끌고 있으며, 지난달 10억 달러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수노는 원하는 음악을 글로 설명하면 보컬과 반주가 포함된 곡을 만드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편집·믹싱 도구도 제공합니다. 전문 지식이 없는 이용자도 음악을 만들고 다듬을 수 있도록 창작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수노는 지난 6월 기업가치 54억 달러를 인정받으며 4억 달러 이상을 투자받았습니다.

네이버벤처스는 앤트로픽, 음성 생성 기업 일레븐랩스, 영상 이해 기업 트웰브랩스, 기업용 에이전트 기업 인핸스, 고객 응대 AI 기업 네토미 등에 투자했습니다. AI 가속 칩 기업 포지트론AI와 데이터 플랫폼 기업 바스트데이터에도 투자해 AI 서비스와 기반 인프라 분야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글로벌 AI 기업에 시장 진출 기반을 제공하고, 협력 기회를 확보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유망 AI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