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앤트로픽 상장에 AI 재평가 기대

SBS2026년 11월 4일 (수)
NH아문디, 앤트로픽 상장에 AI 재평가 기대
  • •NH아문디자산운용, 앤트로픽 상장이 AI 산업 재평가 계기라고 분석
  • •앤트로픽 상반기 매출 약 163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약 14배 증가
  • •성장률 둔화와 대규모 컴퓨트 약정 부담을 상장 후 점검 변수로 지목

NH아문디자산운용은 4일 발간한 11월 ‘HANARO ETF Monthly Report’에서 앤트로픽의 상장이 AI 산업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인 5%대까지 오르면서 시장이 AI 기업을 현금 창출력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매출 전부가 AI에서 나오는 앤트로픽의 상장에 주목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앤트로픽은 앞서 지난달 26일 증권신고서(S-1)를 공개하고 상장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신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163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14배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기업용 에이전트와 코딩에 이어 신약 개발과 신소재 연구 등 ‘AI for Science’가 다음 성장축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AI 모델의 수익이 연산 인프라 투자로 이어지고, 늘어난 인프라가 다시 모델 성능과 수요를 끌어올리는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상장 이후 살펴볼 변수로 앤트로픽의 성장률 둔화와 대규모 컴퓨트 약정 부담을 꼽았습니다. AI 공급망 기업들이 고르게 수혜를 입기는 어려우므로 실제 수요와 맞닿은 기업을 골라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앤트로픽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첫 프런티어 AI 모델 기업이라는 점에서, 반도체와 클라우드 중심이던 AI 투자의 지평을 넓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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