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2029년 메모리 공급 과잉 가능성 일축
ETNews2026년 10월 23일 (금)
- •젠슨 황, 2029년까지 메모리 공급 과잉 가능성 낮다고 전망
- •HBM 수년간 사용, LPDDR 데이터센터 적용으로 에너지 효율 두 배
- •중국 메모리 기업 협력에 열린 태도…미국 규제가 중국 제조 역량 내재화 가속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2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자사 개발자 콘퍼런스 GTC에서 CNBC와 인터뷰하며 2029년까지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황 CEO는 메모리는 언제나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풍부한 양을 계속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CEO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으로 수년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저전력 더블 데이터 레이트(LPDDR) 메모리는 엔비디아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적용했으며, 에너지 효율이 두 배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엔비디아는 LPDDR도 앞으로 대량으로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CEO의 발언은 메모리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 우려로 지난주 메모리 관련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중국이 2028년에 엄청난 양의 RAM을 생산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신규 설계 아키텍처 발표도 투자자 우려를 키웠습니다.
중국 메모리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황 CEO는 엔비디아가 열린 태도를 갖고 있으며 중국 기업들과 협력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전 세계 공급망에서 거의 모든 기업이 중국 기업과 거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수출 규제에 대해서는 규제가 중국의 반도체 제조 역량 내재화와 산업 지원을 가속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