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Anthropic 상대로 1분기 매출 우위 유지
- •OpenAI는 1분기에 5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Anthropic을 10억 달러 차이로 앞섰다.
- •Anthropic은 2분기 매출이 110억 달러로 두 배 성장하고, 6억 달러의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 •Ramp AI Index에 따르면 기업의 34.4%가 Anthropic 도구를, 32.3%가 OpenAI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penAI가 2026년 1분기 5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경쟁사인 Anthropic을 10억 달러 차이로 따돌렸다고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보도했다. OpenAI의 이러한 성장세는 AI 코딩 도구인 Codex의 채택 증가와 기업용 서비스 확대에 기인한다. 또한 지난달에는 헤비 유저를 공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월 100달러 상당의 ChatGPT Pro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OpenAI가 앞서고 있지만, Anthropic의 재무 규모 역시 빠르게 확장 중이다. Anthropic은 2분기 매출이 110억 달러로 두 배 성장하며, 약 6억 달러의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Anthropic의 연간 환산 매출은 약 450억 달러로 OpenAI의 연간 250억 달러를 상회한다. 이는 작년 말 90억 달러 수준이었던 Anthropic의 매출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다.
양사가 올해 후반 기업공개(IPO)를 준비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에 따르면 Anthropic은 300억 달러 규모의 펀딩 조건을 합의하며 기업가치를 9,00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이는 지난 3월 기록한 OpenAI의 기업가치 8,520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Anthropic은 앞서 2월에도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3,8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기업들의 기술 채택 현황에서도 시장의 변화가 감지된다. 4월 Ramp AI Index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기업의 34.4%가 Anthropic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반면 OpenAI 제품 사용률은 32.3%로 집계됐다. 이러한 결과는 양사가 기업용 서비스 시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