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Japan, 오바챤 출연 음성 AI 영상 공개

Ledge AI2026년 10월 25일 (일)
OpenAI Japan, 오바챤 출연 음성 AI 영상 공개
  • •OpenAI Japan, 오사카 아이돌 그룹 오바챤이 출연한 ChatGPT Voice 소개 영상을 2026년 9월 공개
  • •GPT-Live, 대화 중 끼어들기와 검색·통역을 지원하고 처리 중에도 대화 지속
  • •10월 15일 GPT-Live-1.1 등 발표, 영국·독일·프랑스판 영상도 같은 달 공개

OpenAI Japan은 2026년 9월 오사카 아이돌 그룹 오바챤이 출연하는 ChatGPT Voice 소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7월에 공개된 미국판에서는 나이 든 여성들이 음성 AI와 대화하지만, 일본판에서는 ChatGPT도 간사이 사투리로 대화에 참여합니다. 영상은 AI가 응답하는 도중 질문을 끼워 넣고, 대화를 이어가면서 검색이나 통역을 요청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ChatGPT Voice를 뒷받침하는 음성 모델 GPT-Live는 OpenAI가 7월 8일 발표했습니다. 음성을 듣고 말하기를 동시에 하는 ‘전이중’은 일반 전화처럼 대화하는 방식입니다. 응답 도중 질문하거나 말을 고쳐도 되고, 생각을 정리하려고 잠시 침묵해도 대화가 바로 끝났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일본판에서는 출연자가 “더 쉽게 말해”라고 요청하자 ChatGPT가 전화에 빗대 설명합니다. 상대의 말을 끊거나 잠시 멈추는 대화 방식 자체가 기능을 보여줍니다.

대화 주제는 국가별 영상마다 다릅니다. 미국판은 뜨개질로, 일본판은 손주에게 줄 선물 상담으로 시작하며, 미국판의 ‘할머니’ 역할은 일본판에서 간사이 사투리로 솔직하게 말하는 오바챤이 맡습니다. GPT-Live는 검색이나 복잡한 추론이 필요한 질문을 다른 모델에 맡긴 뒤 결과를 대화에 반영하며, 처리 중에도 대화를 이어갑니다. 미국판에서는 음향의 역사, 샌프란시스코의 교통과 날씨를 묻고, 일본판에서는 꽃 전시회에 가져갈 꽃, 사카이에서 아시야가와역까지의 이동, 고베 날씨와 외출복을 상담합니다. 외출 이야기를 하며 질문을 더해 가고, 처음부터 조건을 모두 정리하지 않은 채 상담을 구체화하는 모습도 나옵니다.

통역 장면에서 미국판은 프랑스어로 고서 가격을 협상하고, 일본판은 외국인 손님에게 믹스 주스를 설명합니다. “이걸 마시면 나처럼 예뻐질 거야”라는 농담도 통역하게 합니다. “영어로 이 사람한테 말해 줘!”라고 요청하는 장면은 문장을 입력하지 않고 현장의 대화를 이어 달라고 하는 사용법을 보여줍니다.

OpenAI는 10월 15일 ChatGPT Voice에 음성 모델 GPT-Live-1.1과 소형 버전 GPT-Live-1.1 Quip을 순차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업데이트에는 언어별 억양 개선과 프랑스어·독일어·힌디어·일본어·한국어·멕시코 스페인어의 새 음성, 영어 음성 ‘Bubbie’ 추가가 포함됩니다. 검색 중임을 알리는 짧은 문구도 늘었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음성은 지역과 계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영국·독일·프랑스용 소개 영상도 같은 달 공개됐지만 일본판은 이번 업데이트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영국판에서는 나이 든 남성 3명이 가족 여행지 카사블랑카, 스페인어 대화, 십자말풀이를 주제로 음성 대화를 선보입니다. 촬영 후를 연상시키는 장면에서 “손주 데리러 대신 가 줄래?”라는 말에 “차를 끓일 수 있게 되면”이라고 답합니다. 독일판은 미용실을 배경으로 여성 3명이 자전거 여행, 머리 모양, 식물학 발표를 상담하며 자연스러운 독일어 발음과 억양 개선도 보여줍니다. 프랑스판에는 나이 든 여성 모니크와 소피, 젊은 하킴이 등장하며, 새 프랑스어 음성 ‘오브’와 ‘리바주’ 도입에 맞춰 제작된 영상으로 보도됐습니다. 연대 오류를 지적받자 “알고 있었어, 시험해 본 것뿐이야”라고 답하는 대목은 미국판과 공통이며, 프랑스판에서는 주변 인물들이 “틀리면 늘 그렇게 말하잖아”라고 받아칩니다. 각국 영상은 상담과 통역 장면을 공유하면서 인물과 일상 소재, 대화의 거리감을 다르게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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