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전 연구자 3명, 해고에 반발

Ledge AI2026년 10월 14일 (수)
  • •OpenAI 전 안전성 연구자 3명, 해고 사실 공개하고 외부 감사기관과의 협력 지속 촉구
  • •연구자들은 METR과의 소통이 업무였다고 주장했으며, OpenAI는 기밀정보 규정 위반이라고 설명
  • •세 연구자, 모델 감시 가능성 유지와 안전성을 솔직히 논의하는 조직문화 요구

OpenAI에서 안전성과 정렬 연구를 맡았던 미키타 바레스니(Mikita Balesni), 재스민 왕(Jasmine Wang), 토메크 코르바크(Tomek Korbak)는 2026년 10월 8일(미국 시간)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전주에 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세 사람은 안전성 우려를 솔직히 논의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OpenAI는 기밀정보 취급 규정 위반이 해고 사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개서한은 OpenAI의 안전성을 감독하는 Safety and Security Committee, Safety Advisory Group, Mission Advisory Council 등 세 조직에 전달됐습니다. 세 연구자는 외부 기관과의 소통이 업무 범위에 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르바크는 외부 평가기관 METR과 소통한 방식이 해고 사유라고 구두로 들었지만, 문제가 된 발언이나 행동, 시점은 듣지 못했고 서면 설명도 없었다고 X에 게시했습니다.

왕은 채용 업무를 위해 허가받은 임원 이메일 접근 권한이 해제를 요청한 뒤에도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밀 이메일을 실수로 열었을 때는 몇 분 안에 임원에게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세 사람은 AI 추론을 감시하기 어렵게 만드는 새 모델 설계를 다룬 The Information 기사와 관련해 자신들이 정보 유출원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로이터는 10월 9일, OpenAI가 내부 조사에서 세 사람의 기밀정보 취급 규정 위반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사는 서한에 적힌 내용 외에도 중대한 신뢰 훼손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안전성 우려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직원을 해고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OpenAI는 규정 위반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세 연구자는 외부 안전성 감사기관과의 협력 지속, 최첨단 모델의 감시 가능성 유지, 안전성을 솔직하게 논의할 수 있는 문화의 보호를 요구했습니다. 감시 가능성은 AI의 추론 과정 등에서 부적절한 행동의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성질을 뜻합니다. 세 사람이 공동 집필한 연구 논문은 추론 과정을 감시하는 방식이 유망한 안전 대책이지만 불완전하며, 개발 과정의 선택에 따라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OpenAI도 GPT-6 Astra의 공식 시스템 카드에서 이전 모델보다 추론 과정의 감시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보고했습니다. 회사는 여러 평가와 대책으로 모델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지만, 감시 가능성 저하와 이번 해고 사이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