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Anthropic의 AI 안전성 광고 공개 비판
- •샘 알트먼(Sam Altman)이 최근 공개된 Anthropic의 AI 안전성 관련 광고를 풍자물로 착각했다고 공개적으로 조롱했다.
- •이번 갈등은 Anthropic의 광고 없는 슈퍼볼 캠페인과 AI 서밋에서의 마찰 등 양사 간 오랜 경쟁의 연장선에 있다.
- •GPT-5.6 출시 이후 샘 알트먼(Sam Altman)은 일론 머스크와도 기술 도용 의혹 등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OpenAI의 CEO 샘 알트먼(Sam Altman)은 2026년 7월 14일, Anthropic이 게시한 새로운 AI 안전성 광고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처음에 이를 풍자 영상으로 오해했다고 밝혔다. Claude 개발사인 Anthropic이 X에 올린 해당 광고는 추상적인 이미지와 함께 AI를 신뢰할 수 있는지,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은 없는지 등 AI 안전성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샘 알트먼(Sam Altman)은 해당 계정이 'c1audeai'라는 패러디 계정인지 확인했다며, AI에 대한 어려운 질문을 던지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기업이 사용자의 접근을 차단하거나 서비스 질을 은밀히 낮추지 않을 때만 의미가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다른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특정 경쟁사를 겨냥하며 '최고의 모델을 보고 찾아오되, 우리가 사용자를 멸시하지 않기 때문에 남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설전은 2021년 OpenAI 출신인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와 다니엘라 아모데이(Daniela Amodei)가 설립한 Anthropic과 OpenAI 사이의 해묵은 갈등을 보여준다. 두 기업의 수장들은 인도의 AI 임팩트 서밋에서 화합의 제스처를 거부하는 등 불편한 관계를 드러내 왔다. 앞서 올해 초, Anthropic은 광고 없는 사용자 경험을 강조하는 슈퍼볼 광고를 집행했는데, 이는 OpenAI가 무료 및 저가 서비스 계층에 광고 도입을 검토한다는 보도와 대조를 이뤘다. 당시 샘 알트먼(Sam Altman)은 해당 광고를 기만적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최근의 갈등은 샘 알트먼(Sam Altman)과 일론 머스크 간의 업계 전반에 걸친 다툼과도 겹쳐 있다. 최근 Anthropic의 Claude Fable 5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주장하는 OpenAI의 GPT-5.6 시리즈가 출시되자, 일론 머스크는 샘 알트먼(Sam Altman)을 '사기꾼 알트먼(Scam Altman)'이라 부르며 공격했다. 일론 머스크는 OpenAI가 Apple의 기술을 무단 도용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샘 알트먼(Sam Altman)은 일론 머스크의 행동이 강박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샘 알트먼(Sam Altman)은 우주 데이터 센터와 관련된 일론 머스크의 주장이 시장 투자자들을 오도하고 있다고 맞받아치며 지적 재산권 도용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