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유엠, 기아 PV5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 •에스유엠, 임시운행허가 받은 기아 PV5로 도로 자율주행 검증
- •현대차 전기버스에 PV5 추가해 차량별 AI 학습 데이터 확보
- •연내 판교 원격 운전 실증 추진, 2027년 E2E 차량 허가 목표
에스유엠(SUM)은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기아 목적기반차(PBV) PV5로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친환경 버스와 PBV 등으로 차세대 AI 자율주행 기술을 확대하고 있으며, PV5 운행을 통해 다양한 차량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AI 학습과 기술 검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0년 설립된 에스유엠은 앞서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와 카운티 일렉트릭에서 서로 다른 운행 환경과 목적에 따른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여기에 기아 PV5를 더해 버스, PBV, 물류 차량 등 차량별 운행 데이터를 모으고, 각 서비스에 필요한 AI 학습과 기술 검증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사는 실제 차량이 도로에서 쌓은 경험 데이터를 AI로 학습해 자율주행차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PV5 기반 자율주행 기술에는 원격 운전 솔루션 SMOBI-ToD가 적용됐습니다. 이 솔루션은 자율주행 시스템이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는 안전장치이며, 실제 도로 상황과 운전자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도 쓰입니다. 에스유엠은 이 데이터를 AI로 학습해 차세대 엔드투엔드(E2E·입력부터 출력을 통합 처리)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존 기술은 인지·판단·제어를 별도 시스템에서 단계적으로 처리하지만, E2E는 도로 상황과 운전자의 조향·가감속 데이터를 AI 모델에 활용합니다.
에스유엠은 연내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PV5 원격 운전 실증을 추진하고, AI 학습 결과를 실제 차량에서 검증할 예정입니다. 현영진 대표는 다양한 차량으로 실제 도로 경험을 쌓고 AI를 활용해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이 자율주행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2027년 E2E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차량의 임시운행허가를 받는 등 기술을 고도화하고 피지컬 AI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