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마이크로소프트, AI 에이전트 위한 웹 표준 WebMCP 발표
-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라우저 기반 AI 에이전트가 웹사이트 도구를 호출할 수 있게 하는 오픈 프로토콜 WebMCP를 선보였다.
- •Chrome 149와 Edge 147이 WebMCP를 지원하며, document.modelContext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접 도구 등록이 가능하다.
- •WebMCP를 통한 구조화된 상호작용은 기존의 DOM 스크래핑 방식 대비 작업 오류를 67% 감소시킨다.
WebMCP는 웹사이트가 구조화된 호출 가능한 도구를 브라우저 기반 AI 에이전트에게 직접 노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오픈 웹 표준이다. 2026년 5월 21일 Google I/O에서 공개된 이후, 현재 Chrome 149 버전을 통해 실제 트래픽에 적용되고 있다. 이 규격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개발하여 2026년 2월 W3C 웹 머신러닝 커뮤니티 그룹을 통해 초안으로 발표되었다. 기존의 시각 기반 조작이나 DOM 스크래핑 방식은 에이전트가 화면 구성이나 스크린샷 좌표를 추측해 클릭을 시뮬레이션해야 해 오류 발생률이 높았으나, 이번 프로토콜 도입으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 2026년 구현 가이드에 따르면, 구조화된 방식 채택 시 작업 오류는 67% 감소하고 작업 완료율은 45% 향상된다.
이 프로토콜은 브라우저 내 document.modelContext 인터페이스를 통해 작동하며, 두 가지 핵심 API를 제공한다. HTML 폼에 주석을 다는 선언적 API(Declarative API)와 자바스크립트 기반 동적 도구를 등록하는 명령적 API(Imperative API)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로그인한 사용자의 세션 쿠키를 상속받아 복잡한 OAuth 절차를 우회하며, 에이전트가 사용자 허가 범위 내에서만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보안 모델은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권한을 초과하여 작업을 수행할 수 없도록 방지한다.
구글이 제시한 대표 사례인 여행 예약 시스템의 경우, 웹사이트가 search_flights와 같은 구조화된 함수를 직접 등록한다. 따라서 에이전트는 불안정한 픽셀 추적이나 CSS 변경 대응 없이, 목적지나 좌석 등급 같은 정확한 입력을 바탕으로 해당 기능을 직접 호출할 수 있다. 개발자는 chrome://flags/#enable-webmcp-testing을 활성화하고 Model Context Tool Inspector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mcp-b/global 폴리필을 활용해 구현을 시작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Edge 147은 이미 기본 호환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