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라슈트라주, 1.2조 원 규모 AI 정책 투자 발표
- •마하라슈트라 내각, 1000억 루피 규모의 'AI 정책 2026' 승인
- •기술 부문 전반에 걸쳐 15만 개의 일자리 창출 목표
- •지역 내 AI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50억 루피 규모의 벤처 캐피털 펀드 조성
인도 마하라슈트라 정부가 최근 'AI 정책 2026'을 공식 승인하며 지역을 기계 지능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000억 루피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계획은 실험적 도입을 넘어 산업 전반에 걸친 대규모 통합을 목표로 한다.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의 근간에 알고리즘 지능을 이식하겠다는 체계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정책의 핵심은 고도화된 연구와 개발, 그리고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할 '센터 오브 엑설런스(Centres of Excellence)' 설립이다. 정부는 기술 자원을 집중시키고 학계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유도하여 지속 가능한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단순한 관찰자에서 벗어나 기술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직접 조성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다.
특히 지역 내 AI 스타트업을 겨냥한 50억 루피 규모의 벤처 캐피털 펀드 조성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대학생이나 초기 단계 창업자들은 기술적 비전은 갖췄음에도 자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펀드는 이러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보인다. 마하라슈트라주는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인 '유니콘'을 육성해 경제 활력을 높이려 한다.
이번 정책이 목표로 하는 15만 개의 일자리는 다가올 십 년간 AI 리터러시가 얼마나 중요한지 시사한다. 경영학 전공자가 시장의 변화를 관찰하든, 사회과학 전공자가 자동화의 정책적 함의를 연구하든, 이제 AI는 특정 컴퓨터 과학 분야를 넘어 현대 경제의 기초 자산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미래의 고용은 거버넌스, 물류, 자원 관리 등 현실 문제를 지능형 시스템으로 해결하는 역량에 달려 있다.
이번 대규모 투자의 성공 여부는 세부적인 실행 과정에 달려 있지만, 마하라슈트라주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하겠다는 의지는 명확하다. 지역 내 연구소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자금이 투입되면, 이곳의 기술 생태계는 다른 지역들이 복잡한 알고리즘 시스템을 정부 구조에 통합하려 할 때 중요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