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 나델라, OpenAI 영리 전환 옹호
-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가 2026년 5월 13일 일론 머스크(Elon Musk)와의 소송에서 OpenAI의 영리 전환을 옹호했다.
- •나델라는 OpenAI의 개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상업적 구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 •이번 재판은 OpenAI의 거버넌스를 둘러싼 갈등을 다루며, 일론 머스크는 OpenAI가 초기 비영리 사명을 저버렸다고 주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가 2026년 5월 13일 OpenAI와 일론 머스크 간의 법적 분쟁과 관련해 법정 증언대에 섰다. 나델라는 증언을 통해 OpenAI가 영리 기업으로 전환한 것을 옹호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연구 및 인프라 구축에 수반되는 높은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진화가 필수적임을 인지하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센터 운영에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장기적인 개발을 위해 영리 구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정에서 나델라는 OpenAI가 비영리적 사명을 버리고 이익을 쫓고 있다는 일론 머스크 측의 비판을 일축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OpenAI의 영리법인과 비영리 부문의 공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가 AI 기술의 책임 있는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나델라는 두 회사 간의 협력이 기술 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결합임을 강조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도구와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AI 모델을 통합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증언은 재판 2주 차에 진행되었다. 현재 일론 머스크는 OpenAI의 현 거버넌스 모델의 위법성을 제기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나델라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 전략은 내부적인 설립자 간 분쟁보다는 OpenAI의 기술적 역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판 결과는 향후 OpenAI의 기업 거버넌스는 물론, 연구 기관과 대규모 테크 기업 간의 깊은 재무적 연결 고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