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esforce, 2026년 Anthropic 토큰에 3억 달러 지출 예정
- •Salesforce가 2026년 AI 코딩 에이전트 운영을 위해 Anthropic 토큰 비용으로 3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 CEO는 Slack 내 새로운 코딩 기능을 개발해 AI 에이전트를 업무 흐름에 통합할 방침이다.
- •비용 절감을 위해 복잡한 작업은 고성능 모델에, 단순 작업은 경량 모델에 배분하는 지능형 라우팅 계층을 도입한다.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 Salesforce CEO는 2026년 5월 15일, 올해 Anthropic 토큰 비용으로 3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당 지출은 주로 코딩 작업 지원을 위한 것으로, 베니오프는 AI 기반 코딩 에이전트가 제품 개발 속도를 크게 높이고 비용을 절감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Salesforce는 Anthropic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로, Anthropic의 연간 수익률(ARR)이 2025년 말 약 90억 달러에서 2026년 3월 말 약 300억 달러로 급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Salesforce는 2021년 277억 달러에 인수한 Slack에 새로운 코딩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이 도구들은 Slack이 최근 지향하는 에이전틱 AI 시스템으로의 진화를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Claude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Slack의 올해 예상 매출은 30억 달러이며, Salesforce의 Agentforce 제품군은 전년 대비 169% 성장한 8억 달러의 연간 반복 매출을 기록했고 2만 9,000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운영 비용 관리를 위해 베니오프는 복잡한 추론 작업은 Claude와 같은 고성능 모델에, 단순한 프롬프트는 저렴한 소형 모델에 배분하는 지능형 라우팅 계층 도입을 추진 중이다. Claude Opus 4.7의 현재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5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25달러 수준이다. Salesforce는 이번 최적화 전략을 통해 매년 수천만 달러 규모의 토큰 지출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번 지출 전략은 2023년 초부터 진행된 Salesforce의 Anthropic에 대한 3억 달러 이상의 초기 투자와 궤를 같이한다. Salesforce는 현재 3,800억 달러 가치로 평가받는 Anthropic 지분을 약 1%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재무적 결단은 AI 토큰 소비가 실험적 단계를 지나 기업 규모의 필수 운영 비용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장 흐름을 반영하며, 이는 최근 Blackstone이나 Goldman Sachs와 같은 사모펀드 운용 기업들이 Claude를 도입하는 모습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