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OpenAI 소송 관련 법정 증언
- •샘 알트먼이 일론 머스크가 제기한 비영리 단체 관련 소송에서 OpenAI 경영 방식에 대해 직접 방어했다.
- •알트먼은 아마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의 투자액이 마이크로소프트의 130억 달러 투자 규모보다 크다고 밝혔다.
- •이번 재판에서는 OpenAI의 기업 구조, 리더십, 신규 모델 출시를 위한 안전 프로세스에 관한 논쟁이 다뤄졌다.
OpenAI의 CEO인 샘 알트먼(Sam Altman)이 2026년 5월 12일 화요일,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약 4시간 동안 증언했다. 이번 증언은 일론 머스크가 제기한 소송의 일환으로, 머스크는 샘 알트먼과 그렉 브록먼(Greg Brockman) 등 창립자들이 회사를 자선 활동을 위한 비영리 조직으로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샘 알트먼은 기업 구조와 관련해 어떠한 공식적인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피고 측에는 OpenAI와 샘 알트먼, 그렉 브록먼, 마이크로소프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원고 측은 머스크가 2018년 회사를 떠나기 전 기부한 3800만 달러가 상업적 목적으로 오용되었다고 주장한다.
재판 과정에서 샘 알트먼은 2023년 이사회에 의해 해임되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자신의 평생 업적이 파괴될까 두려웠다고 전했다. 머스크의 과거 경영 스타일에 대해서는 연구원들의 사기를 저하시켰다고 평가했으며, 머스크가 떠난 이후 연구원들의 사기가 오히려 진작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테슬라와의 합병 제안을 거절했던 사실을 확인했다. 샘 알트먼은 테슬라가 자동차 제조사라는 점과 머스크가 경영권을 자녀에게 물려주려 했던 요구 사항이 OpenAI의 핵심 사명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반대 신문에서 변호사 스티븐 몰로(Steven Molo)가 전 동료 및 이사회 멤버들의 피드백을 근거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자, 샘 알트먼은 자신의 정직함을 방어했다. 특히 OpenAI의 재무 구조가 공개되며 주목받았는데, 샘 알트먼은 아마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가 각각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많은 자본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프트뱅크의 300억 달러 투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130억 달러 대비 약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편 브렛 테일러(Bret Taylor) OpenAI 이사회 의장은 작년 머스크의 인수 시도를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거부했음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OpenAI 재단 이사이자 안전 및 보안 위원회 위원장인 지코 콜터(Zico Kolter)는 신규 모델 출시 전 안전 표준을 충족하기 위해 추가 정보를 요청하거나 출시를 지연시켰던 사례에 대해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