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통역 서비스, 미국 911 긴급 대응 혁신
- •스타트업 DeskOfficer, 미국 911 긴급 센터를 위한 무료 실시간 통역 도구 출시
- •70개 이상의 언어 지원으로 사람 통역사 연결에 따른 지연 시간 제거
- •매월 100분 무료 제공, 초과 사용 시 분당 1달러의 요금제 운영
긴급 구조 현장에서는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 빈번하다. 특히 영어가 서툰 사람들에게 911 신고는 구조가 지연되거나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기 쉬운 파편화된 경험이었다. 과거에는 신고 접수자가 통역사를 전화에 연결하기 위해 대화를 중단해야 했으며, 이러한 수동 과정이 발생하는 지연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가 되기도 했다.
2025년에 설립된 DeskOfficer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11Translate'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도구는 대화형 AI를 활용해 70개 이상의 언어를 실시간으로 자연스럽게 통역한다. 외부 통역사가 연결되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AI가 즉각적으로 음성을 해석하므로, 접수자는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경찰, 소방, 의료진을 더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공공 안전 기관의 빠른 도입을 유도하도록 설계되었다. DeskOfficer는 미국 내 모든 긴급 콜센터에 매월 100분의 통역 시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사용량을 초과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분당 과금 방식을 적용한다. 초기 도입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실패가 허용되지 않는 분야에서 기술의 신뢰성을 입증하고자 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복잡한 정치적 환경 속에서 이루어졌다. 일부 주에서는 공공기관의 비영어권 언어 접근성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반면, 워싱턴주와 같이 오히려 접근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존재한다. DeskOfficer는 자사 기술을 단순한 편의 도구가 아닌, 운영상의 간극을 메우는 필수적인 규정 준수 솔루션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FIFA 월드컵이라는 전략적 요소도 존재한다. 해외 여행객의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현지 법 집행 기관은 긴급 상황에서 언어 장벽을 겪을 위험이 높다. DeskOfficer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AI가 단순한 실험을 넘어 현대 도시 안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