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 종사자의 AI 활용 생산성 변화 조사 발표
METR
2026년 5월 12일 (화)
- •기술직 종사자는 AI 도구를 통해 작업 가치가 중앙값 기준 1.4~2배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 •설문 결과 작업 속도 향상은 3배로 나타났으나, 이는 실제 가치보다 과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응답자들은 AI에 의한 생산성 영향력이 2025년 1.3배에서 2027년 2.5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METR가 2026년 2월부터 4월까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구원, 학계 종사자 등 기술직 근로자 3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AI 도구 도입으로 업무 가치가 중앙값 기준 1.4~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가자들은 작업 속도가 3배 향상되었다고 보고했으나, 연구진은 AI가 수행하기 쉬워진 저가치 업무에 시간을 쓰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가치 대비 속도 향상 수치가 과대평가되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응답자들은 2025년 3월 기준 업무 가치 상승폭을 1.3배로 회상했으며, 2027년 3월에는 2.5배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설문에서는 참가자 70%에게 평균 200달러를 지급했으며, 내부 일관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문항을 활용한 결과 다수의 응답이 교차 검증을 통과했다.
다만 METR 측은 이러한 자기보고식 수치가 다소 부풀려졌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METR 소속 인원들은 설문 전체 표본보다 낮은 상승폭을 보고했는데, 이는 AI 생산성의 인식과 실제 사이의 간극에 대한 기존 연구를 인지하고 있어 보다 보수적으로 추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조직이 AI 연구개발 자동화 과정을 추적하기 위해 보다 질 높은 조사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