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베드락 뉴질랜드 상륙, '리전 간 추론' 지원 시작
- •아마존 베드락(Amazon Bedrock)이 뉴질랜드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현지 고객들에게 생성형 AI 추론 환경을 제공한다.
- •오클랜드 리전에서 Anthropic의 Claude 4.5/4.6 및 Amazon Nova 2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새로운 리전 간 추론 프로필을 통해 호주와 뉴질랜드 내에서 데이터 거버넌스를 유지하며 AI를 운용할 수 있다.
Amazon Web Services(AWS)가 자사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Amazon Bedrock을 뉴질랜드 리전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오클랜드 리전(ap-southeast-6) 확장을 통해 현지 개발자들은 별도의 하드웨어를 직접 관리하지 않고도 Anthropic의 Claude 4.6이나 아마존의 Nova 2 Lite와 같은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리적으로 인접한 리전을 활용함으로써 현지 기업들은 엄격한 거버넌스 표준을 준수하는 동시에 AI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는 '리전 간 추론'이다. 이 시스템은 여러 지리적 위치 간에 AI 요청을 지능적으로 라우팅하여 높은 가용성과 처리 속도를 보장한다. 특히 뉴질랜드 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전용 'AU 지리적(AU geographic)' 라우팅 프로필은 데이터 처리가 호주와 뉴질랜드(ANZ) 권역 내에서만 이루어지도록 제한한다. 그 결과 민감한 정보는 오클랜드, 시드니, 멜버른의 데이터 센터 사이에서만 암호화된 상태로 이동하며, 이는 데이터 주권 및 상주 위치에 대한 우려를 효과적으로 해소한다.
데이터 거버넌스 외에도 특정 지역의 제약보다 처리 속도와 대량 작업 처리를 우선시하는 워크로드를 위해 '글로벌' 라우팅 옵션도 제공된다. Amazon Bedrock은 글로벌 AWS 네트워크 전체에 트래픽을 동적으로 분산함으로써 사용량이 몰리는 시간대의 성능 저하를 방지하고, 특정 리전의 수요가 급증하더라도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한다. 이러한 전략적 인프라 배치는 뉴질랜드 기술 부문이 글로벌 시장 수준의 규모와 보안을 갖춘 정교한 AI 에이전트 및 데이터 분석 도구를 배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