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GPU, Miles 강화학습 프레임워크 지원 개시
- •Miles RL 프레임워크가 AMD Instinct MI300 및 MI350 GPU를 위한 ROCm 지원을 시작했다.
- •강화학습 워크플로에서 발생하는 고부하 메모리 롤아웃 단계를 최적화하기 위해 분리형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 •성능 테스트 결과, 다회차 추론 및 에이전트 기반 수학 작업의 정확도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강화학습(RL)은 단순한 실험적 기법을 넘어 현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의 핵심 단계로 자리 잡았다. 사전학습이 초기 지식 베이스를 구축한다면, 강화학습과 같은 사후 학습 기술은 모델이 복잡한 문제를 추론하고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며 일관된 다회차 대화를 유지하도록 가르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워크플로를 대규모로 구현하기 위해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Miles는 AMD의 ROCm 소프트웨어 스택 지원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해당 통합을 통해 연구자들은 고성능 MI300 및 MI350 시리즈를 비롯한 AMD Instinct GPU에서 집약적인 강화학습 작업을 네이티브 환경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강화학습 훈련이 일반적인 모델 학습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롤아웃(Rollout)' 단계에 있다. 모델이 최적의 답안을 찾기 위해 수천 개의 시제품 응답을 생성하는 이 과정은 많은 파이프라인에서 전체 연산 시간의 최대 90%를 점유한다. 특히 이 단계는 메모리 소모가 매우 극심하기 때문에, 압도적인 HBM 용량을 갖춘 AMD 하드웨어가 큰 강점을 발휘한다. Miles는 분리형 아키텍처를 도입하여 데이터 생성(롤아웃)과 가중치 업데이트(훈련)를 독립적으로 처리하며, 이를 통해 대규모 클러스터에서도 하드웨어 자원을 극도로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Python 인터프리터를 이용해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트 작업의 초기 벤치마크 결과는 상당히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이 진행될수록 모델은 정답을 도출하기까지 여러 단계의 추론 과정을 거치고 처리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롤아웃 최적화는 단순히 답을 추측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의 작업을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수정하는 차세대 AI 에이전트 개발에 필수적인 요소다. AMD와 Miles 팀의 협력은 대규모 AI 개발 분야에서 독점적 하드웨어 스택에 대응하는 강력한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오픈소스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