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esian Health, AI 패혈증 조기 경보 시스템 FDA 승인
- •Bayesian Health의 AI 기반 패혈증 조기 경보 시스템이 미국 FDA의 510(k) 승인을 획득했다.
- •해당 도구는 전자의무기록(EHR)을 분석해 기존 임상 방법보다 2~48시간 빠르게 패혈증을 탐지한다.
- •임상 연구 결과, AI 알림을 활용했을 때 병원 내 사망률이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의 스핀오프 기업인 Bayesian Health가 패혈증을 조기에 탐지하는 AI 도구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510(k) 승인을 받았다. 감염에 대한 생명 위협적 반응인 패혈증은 미국 병원 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이 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EHR) 내 활력 징후, 검사 결과, 투약 기록, 응급실 내원 사유 등을 분석하여 환자 상태의 악화 징후를 식별한다. 기존의 FDA 승인 도구들이 의료진의 선제적 의심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이 시스템은 전통적인 임상 방식보다 약 2~48시간 앞서 알림을 제공한다.
해당 기술은 존스 홉킨스 대학교 교수이자 AI & Healthcare Lab 소장인 수치 사리아(Suchi Saria)가 개발했다. 수치 사리아는 2017년 패혈증으로 가족을 잃은 후 연구를 시작했으며, 10년 넘게 이 시스템의 임상 워크플로우 통합 과정을 검증해 왔다. FDA는 앞서 2023년 이 기술을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이 도구는 클리블랜드 클리닉, 메모리얼케어, 로체스터 대학교 의과대학 등 여러 의료 시스템에 도입된 상태다.
2022년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전향적 연구 결과는 이 도구의 효용성을 입증했다. 연구에 따르면, AI 알림을 받은 후 3시간 이내에 의료진의 확인이 이루어진 패혈증 환자의 경우, 병원 내 사망률과 장기 부전 발생 빈도가 낮아졌다. 실제 연구 요약본에 따르면 의료진이 적시에 이 알림에 대응했을 때 환자의 병원 내 사망 확률은 18% 감소했다. 기업 측은 이 도구가 환자의 증상이 심각해진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으로 환자 상태 악화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