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AI 기반 국방 특허 데이터베이스 출시
- •펜타곤이 업계 협업 강화를 위해 2026년 말까지 AI 기반 특허 검색 플랫폼을 구축한다.
-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여 관련 국방 연구 자료를 찾을 수 있는 챗봇 형태의 생성형 AI 시스템이 도입된다.
- •400개의 무료 특허와 미 국방부 지원 대학 연구 문서가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될 예정이다.
미 국방부(Pentagon)가 군사 연구와 상업적 응용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AI 중심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기술 이전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있다. 현재 산업계 파트너들은 키워드 기반 검색을 통해 5,000개가 넘는 난해한 특허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군용과 민간용 모두에 활용 가능한 핵심 혁신 기술들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기술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 마련에 착수했다.
국방부 기술 이전·전환 및 상업 파트너십(T3CP)의 책임자인 스티븐 루코우스키(Stephen Luckowski)는 이러한 기록물을 대화형 자원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최고 디지털 및 AI 사무국(CDAO)과 협력하여, 사용자가 구체적인 기술 요구 사항을 일상적인 언어로 입력할 수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 (LLM) 인터페이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복잡한 전문 용어 대신 자연스러운 질문만으로도 최적의 국방 기술을 찾아낼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시스템은 단순 검색을 넘어 관련 기술을 식별하고 시장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상용화 점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에밀 마이클(Emil Michael, 국방부 차관)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민간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400개의 특정 기술에 대해 2년간 사용료를 면제하는 '특허 휴일'을 선포했다. 2026년 말 출시될 알파 버전은 대학의 초기 연구 단계 정보까지 포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방부는 국가 안보와 상업적 성장을 동시에 견인하는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