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에 Gemini AI 및 3D 지도 도입
- •구글이 안드로이드 17 업데이트와 함께 3D 지도와 사용자 맞춤형 위젯 기능을 새롭게 발표했다.
- •Gemini AI가 탑재되어 개인 앱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 관리 및 아이디어 구상을 돕는다.
- •BMW, 현대차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서 60fps 풀 HD 영상과 Dolby Atmos 오디오를 지원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오토 및 구글 빌트인(Google built-in) 차량을 위한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2026년 내내 안드로이드 17 버전과 함께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으로 Material 3 Expressive 디자인이 적용되어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폰트, 배경화면, 애니메이션 설정을 차량 디스플레이와 동기화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 프롬프트로 위젯을 생성해 차고 문 개폐나 날씨 확인 등을 버튼 하나로 제어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구글 지도는 지형과 건물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3D 뷰를 지원하며, 신호등과 차선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였다. 업데이트된 지도는 초광각 및 원형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형태의 화면에 맞게 자동 조정된다.
Gemini AI와의 연동성도 한층 강화되었다.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될 Gemini Intelligence는 이메일이나 메시지 앱의 맥락을 파악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며, 구글 픽셀 10(Google Pixel 10)에 탑재된 AI 기능인 Magic Cue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Doordash 같은 플랫폼을 통해 차량 내에서 직접 음식 주문을 할 수도 있다.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는 BMW, 포드(Ford),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마힌드라(Mahindra),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르노(Renault), 스코다(Škoda), 타타(Tata), 볼보(Volvo) 등 주요 제조사 차량에서 유튜브 앱을 통한 60fps 풀 HD 영상 재생이 가능해진다.
안전 기능 또한 대폭 개선되었다. 차량이 주차 모드에서 주행 모드로 전환되면 영상이 자동으로 오디오 모드로 전환되며, 이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다. 향상된 오디오 경험을 위해 BMW, 제네시스, 마힌드라, 메르세데스-벤츠, 르노, 스코다, 타타, 볼보 등 지원 차량에 Dolby Atmos가 도입된다. 구글 빌트인 차량은 Zoom과 같은 영상 및 회의 앱을 직접 구동할 수 있으며, 차량 내 문제 진단 기능과 차량 전방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차선 안내를 제공하는 Immersive Navigation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