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alOn, AI 기반 계약 관리 도구 'Vault' 출시
- •LegalOn이 계약서 저장 및 자동 메타데이터 추출을 위한 AI 도구 'Vault'를 선보였다.
- •이 플랫폼은 DocuSign과 연동되어 체결된 계약서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주요 마감 기한을 모니터링한다.
- •LegalOn은 Vault를 기존 계약 수명 주기 관리(CLM) 시스템이 아닌 지능형 생산성 레이어로 포지셔닝한다.
기업 법무 영역에서 계약서 작성 이후 해당 계약이 규정하는 장기적인 관계를 관리하는 과정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변호사들은 수많은 디지털 문서 속에서 의무 사항, 만료일, 갱신 조항 등을 수작업으로 정리하며 많은 시간을 소비하곤 한다. 이에 AI 네이티브 기업인 LegalOn은 새로운 제품 'Vault'를 출시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섰다.
Vault를 미국과 유럽 시장에 도입하며, LegalOn은 전통적으로 계약 수명 주기 관리(CLM) 소프트웨어가 장악해온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만, 이들은 자사의 솔루션을 기존의 경직된 CLM 플랫폼이 아닌 'CLM-ish'라는 독자적인 개념으로 정의한다. 이는 법무팀에게 기존의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강요하지 않고, AI를 활용해 문서 저장과 정보 추출이라는 번거로운 업무를 자동화하려는 의도이다.
실제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변호사가 '해지 권리'나 '데이터 거주지 의무' 등을 일일이 태깅할 필요가 없다. LegalOn의 AI가 문서를 자동으로 스캔하여 저장소 내의 핵심 항목을 추출해내기 때문이다. 이는 법률 문서 특유의 복잡한 문장 구조에 특화된 자연어 처리를 적용한 사례이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는 DocuSign과 직접 연동하여 체결된 계약서를 즉각적으로 수집함으로써 정적인 법률 텍스트와 실제 운영 사이의 간극을 메운다. 시스템에 유입된 데이터는 AI의 지원을 받아 갱신 날짜를 관리하고 과거 협상 기록을 제시하며 거래의 전체 생애 주기를 효과적으로 다룬다.
다니엘 루이스(Daniel Lewis)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한 전략적 비전은 법률 기술 분야의 통합 워크스페이스라는 폭넓은 흐름을 반영한다. 사내 법무팀은 더 이상 문서 작성, 검토, 저장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오갈 필요가 없다. Vault를 통해 변호사는 계약서 초안 작성부터 내부 가이드라인 비교, 의무 사항 추적까지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수행하는 지능형 법무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법과 기술의 교차점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매우 흥미롭다. 업계는 단순한 파일 저장 소프트웨어에서 문맥을 이해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LegalOn과 같은 기업은 행정적 부담에 지능형 자동화를 도입함으로써 법률 전문가가 단순 업무 대신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