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 리서치, 세계 수준 K-엑사원 성능 공개
-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6개 언어 지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통합을 가속화한다.
- •25만 토큰 규모의 문맥 이해 능력을 통해 방대한 분량의 문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 •전문가 혼합 아키텍처를 도입해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능가하는 효율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LG AI 리서치가 자사의 초거대 언어 모델인 ‘K-엑사원(K-EXAONE)’의 상세 성능과 아키텍처를 담은 기술 보고서를 전격 공개하며 한국 AI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공식화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K-엑사원은 2,360억 개의 파라미터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특히 ‘전문가 혼합(Mixture-of-Experts, MoE)’ 아키텍처를 적용해 연산 효율성과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실제로 이 기술은 특정 질의에 대해 전체 신경망 대신 필요한 부분만 선별적으로 활성화함으로써 시스템 자원 소모를 최소화하고 응답 속도를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K-엑사원은 약 25만 6,000 토큰에 달하는 압도적인 문맥 이해 용량을 갖추어 수만 페이지 분량의 방대한 문서를 한 번에 요약하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총 6개 국어를 지원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통합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다국적 기업의 복잡한 커뮤니케이션과 문서 관리 업무에서 탁월한 효율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기술력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한편 논리 추론과 상식 이해 등 주요 성능 지표 평가에서 K-엑사원은 현존하는 유수의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들과 대등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뛰어난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에 따라 LG AI 리서치는 해당 모델을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 해결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R&D) 활동에 적극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러한 행보는 국가적 차원의 인공지능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국제 무대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LG는 연구실 단계의 성과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 인공지능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거대 모델 운영에 따르는 비용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델 최적화 연구를 병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LG AI 리서치는 이번 K-엑사원 공개를 통해 고도화된 인공지능 연구와 실제 산업 응용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