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사우디 초대형 도시 건설 관리
- •Microsoft 365 Copilot이 사우디아라비아의 360㎢ 규모 '키디야 시티(Qiddiya City)' 프로젝트 데이터를 조율한다.
- •AI 통합을 통해 20개의 서로 다른 관리 시스템 간 발생하는 명칭 불일치 문제를 해결했다.
- •자동화 시스템으로 매월 25만 건의 메시지를 처리하고 수천 건의 복잡한 공사 송장을 추적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현재 파리 면적의 3배에 달하는 360㎢ 규모의 거대 도시 프로젝트인 '키디야 시티' 건설이 한창이다. 이러한 ‘기가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2만 2천 명의 인력과 700개의 개별 기업을 조율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이 수반된다. 특히 20여 개의 서로 호환되지 않는 시스템마다 건물과 도로의 명칭 체계가 제각각이라 데이터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키디야 투자 회사(Qiddiya Investment Company)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압둘라만 알알리(Abdulrahman AlAli)는 Microsoft 365 Copilot을 Microsoft Power BI와 통합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연어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질의하고, 파편화된 정보들로부터 즉각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도입 단 4개월 만에 AI는 25만 건의 메시지를 생성하고 5만 건의 회의를 요약하며 기술팀의 행정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이 A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정보를 원활하게 주고받는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Copilot은 자산 ID의 불일치를 식별하거나 엔지니어의 의견을 대조해 연체된 송장을 추적함으로써, 50만 명의 미래 주민이 거주할 프로젝트가 인적 오류로 인해 지연되지 않도록 보장한다. 알알리 CTO는 이를 "불공평할 정도의 우위"라고 표현하며, 물리적 인프라 구축에서 AI의 가장 큰 강점은 무질서한 대규모 데이터를 합성하는 능력에 있음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