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기업용 AI 도입 지원 컨설팅사 설립
- •OpenAI는 기업의 AI 도입을 직접 지원하는 컨설팅 전문 조직인 'OpenAI Deployment Company'를 공식 출범했다.
- •이 회사는 일선 현장에 'Forward Deployed Engineers(FDE)'를 파견해 기업 맞춤형 프로덕션 시스템 구축을 수행한다.
- •이번 프로젝트에는 골드만삭스, 맥킨지, 베인캐피털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OpenAI는 2026년 5월 12일, 자사 AI 기술의 기업용 활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컨설팅 부문 'OpenAI Deployment Company' 설립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컨설팅 기업 Tomoro 인수를 바탕으로 추진되며, 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엔지니어인 Forward Deployed Engineers(FDE) 팀을 구성해 고객사 내에서 생산 등급의 AI 시스템을 설계하고 검증 및 배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광고 기능을 도입하는 등 최근의 소매(B2C)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대규모 상업적 통합을 강화하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베인캐피털, 골드만삭스, 소프트뱅크, 워버그핀커스, 캡제미니, 맥킨지 등이 투자 및 지원 파트너로 합류했다. OpenAI는 엔지니어를 고객사의 사업 내부에 직접 배치하여 자사 모델을 기업의 내부 데이터와 워크플로우에 연결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개입 방식은 기존의 수동적인 API 제공 모델을 넘어 IPO를 앞두고 수익성을 강화하려는 구체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행보는 최근 법률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Anthropic과의 경쟁 구도에서 비롯되었다. Anthropic은 'Claude for Word'와 같은 도구와 프레시필즈와 같은 대형 로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법률 AI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OpenAI는 특정 법률 산업 전략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이미 법률 AI 기업인 Harvey에 투자한 상태여서 향후 법률 분야 집중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 분석가들은 OpenAI의 FDE 방식이 기존 소규모 법률 테크 컨설팅 업체들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법률 시장 점유율은 기술 지원의 실효성과 가격 경쟁력, 전문 요구사항 충족 능력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