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plexity와 Lumeris, 의료용 AI 도구 전격 출시
- •Perplexity가 b.well의 건강 데이터를 통합하여 개인 기록 기반의 맞춤형 의료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 •Lumeris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1차 의료 기관용 에이전틱 AI 분석 플랫폼인 'Ask Tom'을 선보였다.
- •Doximity 설문 조사 결과, 의사의 63%가 현재 문서 작성 및 연구 목적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분야에서 범용 AI 비서가 개인 건강 데이터와 임상 워크플로우에 특화된 전문 도구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Perplexity는 b.well Connected Health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의료 기록을 검색 엔진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통합 덕분에 AI는 일반적인 웹 정보가 아닌 과거 복용 약물이나 검사 결과 등 환자의 구체적인 이력을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사용자는 데이터 접근 권한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어, 이는 소비자 대상 의료 AI에서 프라이버시가 점차 강조되는 추세를 반영한다.
한편 Lumeris는 1차 의료를 위한 에이전틱 AI 분석 플랫폼 'Ask Tom'을 통해 임상 인텔리전스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임상, 보험 청구 및 약국 데이터를 종합하여 의료 리더들이 자연어로 복잡한 성과 지표를 조회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단순히 질문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개선 기회를 제시하는 에이전틱(Agentic) 특성이 핵심이다. 이러한 행보는 심각한 의사 부족 문제에 직면한 1차 의료 시스템의 압박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최근 Doximity 연구에서 확인된 의사들의 태도 변화와도 일치한다. 의사들의 AI 도입률은 1년 만에 16%포인트 급증했으며, 실제로 현재 의료진의 약 3분의 2가 일상 업무에 AI를 통합하고 있다. 다만 의료진이 음성 기반 문서 작성이나 사전 승인과 같은 행정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71%는 생성된 결과물의 정확성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개발자들이 장기적인 임상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신뢰의 간극이 존재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