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no, 4,900만 달러 투자 유치로 리걸 AI 확장
- •Steno가 4,9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법률 AI 확장을 위해 총 1억 5,000만 달러의 자본을 확보했다.
- •이번 투자는 미국 상위 200대 로펌인 AmLaw 200을 겨냥하며, AI 기반의 Transcript Genius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 •이 시스템은 검색 증강 생성 (RAG) 기술을 활용해 변호사들에게 데이터에 근거한 정확한 증언 요약본을 제공한다.
Steno가 법률 전문가들의 증언 활용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4,9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발표했다. Savano Capital Partners가 주도하고 First Round Capital이 참여한 이번 라운드를 통해, 회사의 누적 투자액은 총 1억 5,0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Steno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미국 매출 상위 200대 로펌인 AmLaw 200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한편, 소송 전문 기술에 대한 투자를 3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Steno 성장의 핵심은 기존의 단순 법정 기록 서비스에서 기술 중심의 생태계로 전환하는 전략적 피벗에 있다. 특히 주력 도구인 Transcript Genius는 고도화된 언어 모델을 활용해 법률 녹취록과 증언 내용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AI를 소송 워크플로우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변호사들이 수작업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핵심 증언을 파악하고 복잡한 사건 데이터를 요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레그 홍(Greg Hong) CEO는 서비스 제공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Steno만의 독보적인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프트웨어만 판매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Steno는 증언의 초기 기록부터 최종 분석에 이르기까지 법률 데이터의 전체 수명 주기를 직접 관리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 덕분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법적 절차에서 발생하는 구체적인 병목 현상들을 해결하는 전문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
현재 Steno는 모든 AI 요약본이 실제 증거에 완벽하게 근거하도록 검색 증강 생성 (RAG) 기술을 도입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AI와 인간의 전문성이 조화를 이루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는 단순한 챗봇 수준을 넘어 사건 전략 수립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법률 산업의 거대한 흐름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