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AI 프로젝트의 확장 실패
- •공급망 AI 파일럿 프로젝트 중 10% 미만만이 전사적 운영으로 확장 성공
- •조사 대상 공급망 조직의 74%가 여전히 기획 또는 로드맵 단계에 머물러 있음
- •프로젝트 실패의 주된 원인은 운영상의 마찰과 비효율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임
GEP와 버지니아 대학교 다든 경영대학원(University of Virginia’s Darden School of Business)의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의 공급망 AI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공급망 전문가 중 절반 이상이 AI를 일부 사용 중이라고 답했으나, 실제 파일럿을 전사적 운영으로 확장한 경우는 10건 중 1건 미만이었다. 또한 74%의 조직이 기획 단계에 정체되어 있으며, 이전 보고서에서는 AI 투자의 최대 95%가 지지부진한 상태라는 분석도 제기된 바 있다.
연구진은 12개 산업 분야의 고위 공급망 임원 1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술 자체보다 이를 뒷받침할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족이 가장 큰 장벽이라고 분석했다. 하향식 이행 전략이 내부 운영의 저항에 부딪히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기존 시스템 위에 AI를 단순히 덧씌우려 할 때 프로젝트가 자주 난항을 겪는다. 보고서는 AI 도입을 비즈니스 워크플로우의 근본적 변화인 '운영 혁신(Operational Transformation)'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점이 정체의 주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성공을 위해서는 다수의 프로젝트를 각기 다른 일정으로 관리하는 포트폴리오 접근 방식과, 다기능적 기회를 감독할 전담 운영 위원회의 지도가 필수적이다. 연구진이 '성과 엘리트(performance elite)'라 명명한 상위 그룹은 AI 전문가와 프로세스 관리 역량을 갖춘 현장 인력을 성공적으로 결합했다. 결론적으로 이해관계자의 효과적인 참여와 잘 준비된 인력이 현재 AI 모델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경쟁 우위 요소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